헬조선


나키스트
17.08.19
조회 수 185
추천 수 13
댓글 5








헬조센에서 꼴마초들은 페미때문에 시작되었고 하고 꼴페미들은 한남때문에 시작되었다고 서로 남탓하고 있는데 둘 다 그 싸움을 보면 감정싸움밖에 안 보입니다.

 

구좌파들은 가부장제는 잉여생산물과 농업화의 결과로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신좌파들은 성차별관념이 청동기 시대에 발생해서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근데 둘 다 시대에 뒤떨어진 사적 유물론과 관념론인데 이에 반해 "자아폭발"을 저술한 스티트 테일러라는 심리학자는 6000년전에 대규모로 발생한 세계적 사막화로 인한 기근과 이에 따른 정신병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근데 셋다 가부장제에 대해 부정적인 편견이 있는데 가부장제하에선 여성을 항상 고통받아왔고 남성은 혜택받아왔다는 것입니다. 근래에 남성주의자들은 가부장제 하에선 남성들도 고통받아왔다는 증거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부장제 자체가 양성갈등의 직접적인 원인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가부장제에 잘 적응하는 남녀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거기에 적응하지 못하는 남녀가 양성갈등을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입니다.

 

수렵채집민 시절엔 일부일처제적인 가부장제가 없었고 난교로 자유로운 성생활을 구가해왔고 남녀의 외모도 현대인보다 더 낫고 신체적인 장애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농경사회때부터 정착생활하면서 이를 유지하기 위해 가부장제가 발생했고 농경생활로 인한 영양상 불균형때문에 신체적 장애가 발생했고 이에 따로 외모도 퇴락할 수 밖에 없습니다.

 

페미니즘 이전에 남녀들은 가부장제에 그럭저럭 적응하면서 살아왔지만 이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수천년동안 있었습니다.(그래서 19세기 페미니즘땐 페미니즘을 반대하는 여성들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 여성들은 가부장제에 적응해서 문제없이 살아온 여성들이었습니다.) 이들 중에 여성들이 18세기에 발생한 계몽주의와 개인주의에 영향을 받아 자신들의 고통스러운 처지가 신의 숙명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는데 19세기 초 페미니스트들은 자신들의 고통이 남성들때문이라고 오판한 것입니다. 남성이 가부장제를 만들고 자신들을 갈군 것으로 오판한 셈입니다. 그러나 초기 페미니즘은 가부장제 폐지 자체보단 참정권과 노동권, 생존권을 주로 주장했고 지금같은 남녀갈등은 아직 없었습니다.

 

남녀갈등이 지금처럼 심해진 원인은 오히려 신좌파들이 80년대부터 시작된 신자유주의에 편입되버리고 신자유주의자들이 대중들을 이간질시키기 위해 페미니즘을 이용했기 때문입니다. 신자유주의자들은 유리천장, 남녀임금차별, 성범죄같은 자본주의 체제의 소외와 차별이 만든 부조리의 원인을 페미니즘을 내세워 남성들에게 잘못을 돌리고 이에 신좌파들이 부화뇌동해서 이를 따라가는 병크를 자행했습니다. 2010년대에 성재기도 여자탓하면서 별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이러면 일부 헬조센인들은 80년대 이전에 래디컬 페미를 예시하면서 페미자체의 문제라고 주장할 것입니다. 그 당시에 래디컬 페미는 일부에 지나지 않았고 이들을 부각시킨건 오히려 페미 자체를 반대하는 우파세력이었습니다. 래디컬 페미들도 80년대 이후로 신자유주의에 편입되었고 아직도 못 벗어나고 있습니다.

 

지금도 남녀갈등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은 대개 하류층이고 상류층은 페미도 뭐고 상관없이 그럭저럭 살아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아직도 이를 깨닫지 못하고 군대문제로 남녀가 싸우고 임금문제로 남녀가 싸우고 승진문제로 남녀가 싸우고 성범죄로 남녀가 싸우고 있지만 과학적으로 봐도 별 의미가 없는 개싸움을 뿐입니다.

 

남성들이 힘들다는 군대드립이나 여성들이 힘들드는 유리천장드립의 근본적인 원인은 남녀 서로가 아니라 시장자본주의 체제때문입니다. 시장자본주의 체제는 평등을 혐오하고 대중들을 원자화하여 이기적으로 만들어야 유지되기 때문에 사람들 간 갈등은 필연적인 사건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군가산점드립도 지배층이 징병제를 정당화하기 위한 목적이고(헬조센이 징병제를 유지하는 것은 인력을 싸기 쓰기 위한 목적이라는 이미 들통난 사항입니다.) 유리천장도 여성을 배려하는 것이 자본주의적으로 손해로 판단되어서 발생한 것입니다.

 

구좌파들이 오히려 신좌파보다 현대사회의 갈등원인을 잘 지적하고 있지만 구좌파들은 사적 유물론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자본주의 체제가 원인이 아닌 갈등을 설명하지 못하고 모든 갈등을 자본주의 탓으로 일반화하고 있습니다.






  • 위천하계Best
    17.08.20

    그냥 센징이 문제인거야.
    그런데 다들, 국가와 민족을 비판하지 못하게 세뇌되어 있거든.
    자기 집단을 쉴드 쳐주는 "집단주의" 세뇌도 되어있지.

    그것 때문에
    문제의 본질에 곧 바로 도달하지 못하고
    욕조에 물을 빼면 소용돌이 치듯이, 좌우로 왔다 갔다 하면서 쓸데없는 힘 빼는것이지.
     

  • 그냥 센징이 문제인거야.
    그런데 다들, 국가와 민족을 비판하지 못하게 세뇌되어 있거든.
    자기 집단을 쉴드 쳐주는 "집단주의" 세뇌도 되어있지.

    그것 때문에
    문제의 본질에 곧 바로 도달하지 못하고
    욕조에 물을 빼면 소용돌이 치듯이, 좌우로 왔다 갔다 하면서 쓸데없는 힘 빼는것이지.
     

  • 엄청난 통찰력이군요.. 갈등 해결 방법은 남녀 서로 의미없는 싸움을 그만 두고 자본주의 체제의 문제점과 맞서야 한다고 보시는 건가요? 
  • 그런듯요. 
    그냥 개돼지들이 지배충들의 이이제이 수법에 넘어가 페미니 군대문제니 하고 개싸움하는 것에 불과한듯.
  • 이러니 남성혐오 여성혐오가 뭐가 다를까 
  • 섹스인더비치
    17.08.28
    어쩌라고 페미니스트든 뭐든 대갈통에 우동사리만들은년들은 삼일할실천해야되이기야.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 너도한방 나도한방...즐거운 헬조선의 자유게시판 입니다. ↓ 31 new 헬조선 4639 0 2015.07.03
4959 저는 욕 안 먹으려고 고만고만한 말만 하는 분들보다 또라이 헬조선 같은 분들이 훨씬 좋습니다 8 new 점. 114 3 2017.09.10
4958 이 사이트 정말 좋네요. 11 new 하루토 187 2 2017.09.09
4957 출장 안 마 출 장 마 사 지 new 강은희 62 0 2017.09.09
4956 농사보다 동물 사육이 우수한 이유 3 newfile 노인은죽어야산다 60 1 2017.09.09
4955 아 뜨끈한 소고기 국밥 한그릇 먹고싶다 2 new 일뽕극혐 66 0 2017.09.08
4954 헬조선 까고싶은데 못까겠음 1 new 천안출신중학생 115 3 2017.09.06
4953 금.은.동.흙 수저 19 new 마이스터고학생 247 0 2017.09.06
4952 여러분들중 SNS에 외국어로 헬조선을 비판하시는 분 계시나요? 4 new oldberry1800 96 0 2017.09.05
4951 이사이트 이제는 유용하지 않은 사이트가 되었군요.. 18 new 시저샐러드 318 6 2017.09.04
4950 혹시 시설관리일 하시는 분 계신가요? 3 new 인피너스 80 1 2017.09.03
4949 어휴 젊은애미들... 11 new 난왜한국인이야 391 5 2017.08.31
4948 혹시 여기 닉 왠지 욕같은 애 없냐 11 new Delingsvald 123 0 2017.08.30
4947 내가 3글정도 글을썻는데 3 new 일본앞잡이기무치 53 1 2017.08.30
4946 자살예방에 대한 제 생각 5 new oldberry1800 108 5 2017.08.30
4945 학원 원장 병신인거 같다 7 new 오인용 113 2 2017.08.29
4944 한국의 나이 문화 그로인한 억지 존중 (팟캐스트) (펌) 2 new 박군 107 1 2017.08.29
4943 짜증나게 하는 사람들이 많을수록 나의 탈조선결단은 점점 굳어져간다 8 new 꼬레꼬레아 140 0 2017.08.28
4942 해외에서 한국인에 대한인지도는 어느정도 인가요? 2 new 시저샐러드 121 1 2017.08.27
4941 창작소설;헬피엔드(1) 4 new 베스트프렌드 71 3 2017.08.27
4940 ㅆㅂ 오늘 맘충봤다 12 new 꼬레꼬레아 199 3 2017.08.26
1 - 9 - 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