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반 중에서도 문반=제사 계급=브라만
무반은 제사 지낼 때에 단밑에서 기도(=guard)짓만 함 그래서 사제계급은 아니므로 격이 떨어지므로 크샤트리아계급. 여기에는 인도의 가족주의적인 개념과 마찬가지로 조선 역시 다르지 않아서, 현직인 무반만 있는 것이 아니라 무반집안자체가 있으며, 그들 중에서 관직은 없는 새끼들을 한량이라고 부르는데, 중앙의 무반과 한량외에도 지역유지들이 한자리 받아서 행사하는 지방무관새끼들도, 지방청에서 잔치나 하면 와서는 존니 쳐 먹는거 거들고는 기생 똥구녕이나 쓰담하면서 씹양아치 짓거리하면서 대청 위에 있는 한양에서 오신 문반관료 갸랑 맞짱 뜰 처지는 아니어도 씨발 그래도 바로 그 아랫격이라는 의미에서 딱 그 지방관청의 대청마루 밑인 마당에 상깔아놓고 쳐 먹는 것들이고, 그 위에서 쳐 먹는 것은 영감이고, 뭐 그런 의미로써 이 것들은 크샤트리아가 맞음.
바이샤-왕이 임명한 커미셔너들, 6전의 시전상인들 새끼들이나 조세를 운반하며, 해안지역및 도서지역에서는 징수하기도 하는 조운양아치와 역시나 조운과 결부된 상행위를 하는 자들, 금난전권의 특권을 지니고 있으며, 이 새끼들 눈밖에 나면 조선 안에서는 장사 못함. 이 새끼들이 현대화한 것이 바로 재벌이라는 것임, 어떤 의미에서는 재를 쥔다는 의미에서는 조선조때에도 무시할 만한 애들은 아니었던 것 같음.
수드라-좃평민, 한양외의 지역 중에서 삼남지역에서는 압도적으로 농민만을 의미하나, 명이나 청과 접한 평안도등에서는 말 한마리 사서 택배 뛰는 포터들과 6전의 특권상인이 아닌 여느 지방의 장똘뱅이들도 포함인 것 같음, 평안도 택배업자에 대해서는 북학의 따위에 꽤나 상세하게 나옴, 그런 자들을 중인으로 보기 보다는 걍 수드라라고 보는게 맞는 듯함.
파리야-불가촉천민, 공돌이및 도축업자, 철 지난 창년, 시전에서 겨우 물건하나 떼서 바가지 씌워서 먹고 사는 애들, 용팔이 같은 병신새끼들=보부상 뭐 이런애들, 분뇨업자나 거렁뱅이 등 아주 밑바닥새끼들.
뭐 이렇게 조선 또한 카스트신분제에 의한 나라이고, 특히 양반들이 나라의 제사를 제사장격인 왕의 곁에서 거드는 제사계급이라는 점이 매우 흥미로우며, 이렇게 볼 때에 조선조시대의 한국문명은 매우 미개한 문명이었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