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입대 2주전 미필입니다.
앞선 글에서도 도움을 주신
본좌님과 블레이징 john님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미국 선거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 싶어서 찾아왔습니다.
먼저, 트럼프의 당선 과정을 지켜보니,
미합중국의 대통령이 가져다 주는 파급력과 의미가
막대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실감했습니다.
또 한때 워너비 스쿨이었던, 와튼스쿨의 졸업자인 트럼프를 보니
왠지모른 철없는 동질감도 느껴지는게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바로 뺨을 때리며
정신을 차렸습니다.
그리고, 내가 "미국인" 이었다면
트럼프는 정치계의 이단아이지만, 어차피 뻔한 힐러리는 뻔한 방식으로
월가로 대표되는 자본가들을 위해 노력할텐데
그럴바에는
도박수인 트럼프가 낫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유는 앞서 말했듯이 기존의 기득권들이 싫어하는게, 트럼프의 그런 불확실성 때문이라는 점.
또, korean들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들의 이해관계에 있어서도
트럼프라는 사람은 부정적인 인물로 규정됩니다.
허나,
전세계 경제가 결국, zero sum game이라고 생각하면
자국민인 미국인들에게는 어쩌면 글로벌 금융위기로 붕괴되어버린
중산층의 부활을 알릴 수 있는 신호탄이 될 수 있겠다는 점.
종합을 해보면,
이러한 일발의 희망을 믿은 민중들의 소망이
그 결과로 나타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거시적으로 보면 그 파급력은 새로운 경제의 패러다임을 선사해줄 것 같습니다.
신 케인즈, 신 고전학파가 아니라
신-중상주의로 말이죠.
영국의 브렉시트-트럼프의 보호무역주를 보면
다시금 아담 스미스 이전, 중상주의로의 회귀를 알리는
신호인것 같습니다.
이말은 즉, korean은 좆이 되어버렸다. 라는 것의 다른 의미인것 같습니다.
미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나라가
자유무역주의의 폐해를 경험했고
그 부작용이 심각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알지도 못하는 제3자를 위한 옆사람의 희생)
자국 산업 중심 사회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대외적인 불확실성을 자국내로 유입하는 것이
위험하다는 것은 알지 않습니까?
(미국은 개새끼임. 씨발새끼들. 월가씨발 ^^)
아무튼, 조졌습니다.
조졌어요.
오늘도 taylor swift-style 들으면서 공부종료합니다.
http://hellkorea.com/index.php?mid=hellge&comment_srl=947655&page=3&document_srl=946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