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지역 공용표기어 한자사용 폐지, 한글 단독 표기.
명목 문맹률은 매우 낮지만, 실질 문맹률은 oecd 최악.
일본인이나 중국인은 서로의 언어를 몰라도 표기되어 있는 한자를 보고 어느정도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 가능.
헬조센은 한글전용표기로 다른 동아시아 지역과의 의사소통을 못하고 꿀먹은 벙어리가 됨.
물론 역사학자들도 제대로 된 한자를 알지 못하므로 고대 문헌에 접근하여 연구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
헬조센의 한글 전용 표기는, 자신들의 대부분의 표현수단인 한자(일본식 표현)의 의미를 알 수 없게 만들어,
한국어를 사용하는 헬조센은 자신들의 언어의 깊은 뜻을 알지도 못한다.
특히 번역분야나 과학기술분야에서 헬조센과 갓본의 차이는 절대적으로 갈린다.
현대 동아시아지역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한자단어를 만든 일본은 과학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앞서나가고 있으며,
영어를 못하는 일본인 과학자는 네이쳐지에 기사를 투고할 때, 자신의 실력과 비슷한 수준의 과학전문번역가에 도움을 받고 있으며, 이는 노벨상이나 세계 유수의 과학분야의 상을 수상하는 바탕이 됨.
물론 세계적 학술대회에서 영어를 못해도, 자신을 대신해 어려운 한자용어를 영어로 수준높게 번역하여 발표해 줄 초고급전문번역가는 일본에 매우 많음.
반면 헬조센은 한글 전용 표기로 한자를 모르니, 일본이 만든 대학 전공 서적을 번역하여 사용. 그것도 문맹인 한국은 의미를 모르니, 이공계 학생들은 전공책을 봐도 의미를 몰라 답답할 지경. 노벨상급 과학자를 대신해 번역을 대신해 줄 초고급전문번역가는 한국에 없음. 국제 학술대회에서 한국인 교수는 쥐죽은 듯 입을 다물며 관망하는 수준임.
헬조선이 안되는 이유는 한자에 있는게 아니라 영어에 있다고 봅니다. 한자는 한계가 분명한 언어입니다. 뜻을 표현하기 위해선 새로운 글자를 외워야하기 때문에 사람을 지치게 하는 매우 비능률적인 언어입니다. 중국이 괜히 간자체를 도입해서 이런 폐단을 줄이려고 한게 아닙니다. 한자는 절대 빨아선 안되는 문자입니다. 때문에 한자사용 폐지와 한글 단독표기는 발전적인 방향이었습니다. 여기서 더 발전하려면 한글-영어 공용 표기가 되어야지 한자 병용은 안됩니다.
일본의 경쟁력은 한자가 아닌 영어에 대한 접근법에 있습니다. 일본 젊은 애들도 한자공부를 잘 안해서 카타카나로 대체해서 쓰는 경향이 늘고있습니다. 한자의 범위가 점점 축소되는거죠. 물론 일본 윗세대들은 바람직하게 바라보고 있진 않습니다. 인류가 쌓은 위대한 지식과 지혜는 대부분 라틴어 계열의 언어로 쓰여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영어는 세계공영어로서 지금 이 순간에도 가장 많은 지식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일본어와 한국어 모두 고립된 언어입니다. 한자와 관련한 폐단도 똑같이 안고있습니다. 허나 고립을 탈출하기 위한 방법은 극명하게 다릅니다. 헬조선은 시민들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전국민 영어학습을 내세우지만, 일본은 오역없이 뉘앙스를 살리는 철저한 번역정책을 시행합니다.
그 결과 헬조선에는 영어유치원같은 기형적인 학습기관이 나타남에도 불구하고 언어의 근원적인 차이에서오는 한계에 부딪히는 반면, 일본인은 누구나 마음만 먹는다면 서양 사상과 기술, 교양, 문화를 아주 잘 해석된 일본어판으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영어를 배울시간에 더 중요한 지식을 습득합니다. 배움을 기반으로 독자적인 지적 향상도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기초학문 투자와 함께 다수의 노벨상을 수상할 수 있는 또 다른 이유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