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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진짜.. 뭔놈의 법치가 일관성이 없단 말입니까.
왠지 알아요? 저새끼들하고 우리는 신분이 다르니까 그렇죠.
원래 신분제 사회에서는 신분에 따라 법치가 다르게 적용되는 게 맞는 겁니다.
어찌 위대하신 쥬인님 나으리와 미천한 백정 새끼들에게 똑같은 법치가 적용되겠습니까? 신분제 사회에서는 그런 부분에서조차 차별이 있는 것이 당연한 겁니다. 신분제 사회에서는 쥬인님이 제아무리 큰 죄를 저질렀더라도 약하게 처벌 받는 것이 당연한 것이며, 노예는 제아무리 작은 죄를 저질렀더라도 가혹한 엄벌에 처하는 것이 당연한 겁니다.
물론 신분제라는 구조속에서는 그렇게 굴러간다는 거지, 신분제 자체가 옳다는 건 아닙니다.
그러니까 그냥.. 이 나라는 일제시대 때 신분제가 폐지되었다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아직도 신분이 남아있는 것이나 다름 없으며
이런 미개한 신분제 사회 헬조선은 하루 빨리 망하는 게 답입니다.
귀군의 글을 여왕폐하(닉네임: 민노충분쇄기)께서 흡족해하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