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여러분들께 불편감을 줄수도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것이 진리임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저는 신앙생활을 하는 무속인이고요 기도를 하러다니고
종교적 깨달음을 갈구하다보니 종교방면으로 관심이 많아요 성경책도 읽어보고 불경도 읽어보고 그럽니다
제가 왜 자본주의에 대해 옹호하는가?
시작해봅시다
저는 우리 인류의 역사를 세 단계로 나눕니다
1.종교가 통치하는 시대
2. 자본이 통치하는 시대
3. 인간(노동력)이 통치하는 시대
서양의 역사로 가보면 자본주의의 기원을 발견할수 있습니다 십자군 전쟁때 즈음 하여 자본주의가 발달하게 되고 은행이 다수 설립되고 금융업이 활발해 집니다
그때 가 종교의 통치에서 자본의 통치로 바뀌던 시작점입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예수의 사망 이루 수백년이 지나 로마는 기독교를 국교로 정하죠
그 이후로 중세에 들면서 교회의 권력은 어마어마 해졌습니다 교황이 말 한마디로 신성로마제국(독일) 황제를 파면시키는 사건이 일어나는데 그때 그 황제가 교황을 찾아가 다시 화복시켜 달라고 애원하게 되죠
이게 카놋사의 굴욕 입니다 (역사책에 나옵니다)
제가 말하려는 건 중세시대까지만 해도 종교의 권력이
최고였다는 거죠
그런데 말입니다 종교가 다스리는 세상은 아름다울까요?
저는 무당으로서 신을 믿기는 하지만 종교에 대해서는 부정합니다 종교의 인민의 아편입니다 해롭습니다 공산주의 라는 것도 사상이 통치하는 일종의 종교라고 볼수 있어요
왜냐? 지금의 종교도 그러하고 과거 중세의 기독교도 그래요 종교는 보이지 않는 것을 파는 행위를 하고 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그렇죠 칼뱅과 루터 가 종교개혁을 이끌어
현재 개신교가 생겨 난 원인이
중세교회의 타락 때문이고요 직접적인 계기는 면죄부 판매 사건입니다 교회가 돈이 부족하자 돈을 받고 면죄부를 팔았고 그 면죄부를 가진 자는 죽어서 천국에 간다고 했죠
지금의 한국의 종교도 마찬가지입니다 보이지도 않고 느껴지지도 않는걸 팔아댑니다 돈은 지금 현금으로 내고 구원의 여부는 죽고나서 저승가서 보라는 건데
이게 정당하다고 생각합니까? 돈 많이 낸다고 구원을 받을 것도 아니고 교회나 절에가서 목사와 승려를 섬긴다고 구원을 받는것도 아닙니다
부처와 무함마드 예수 노자 등의 성인들이 이구동성으로 얘기했던 진리를 섬기고 실천해야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무신론자들께는 죄송합니다 그냥 저는 신을 믿는 입장이니 제 입장에서 설명하는거고요 무신론자라 해도 이 글을 읽어 볼 가치는 있습니다 신의 존재는 이 글에서 중요하지가 않아요 )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면 중세시대 때 까지 신의 권위를 빌어 교회가 갑질을 해대고 왕들도 교회의 권력 즉 신의 권력을 빌어 백성들을 통치했습니다
이것은 어느 나라던지 공통이에요 우리나라도 봉건국가에서는 왕은 곧 신이 내린 존재라고 했고 시조 설화를 보면 다들 하늘에서 떨어지거나 신비주의식으로 태어남을 일수 있죠
불교를 받아 들인 것도 윤회라는 것으로 백성들을 통치하기 좋았기 때문이고 기존의 난립하던 샤머니즘을 통합하여 통치하기 위해서 였죠
그러니 그 당시의 왕들도 보이지 않고 느낄수도 없는 신의 권세라는 가상의 개념을 가지고 통치 한것입니다
왜 과거의 왕조들에서는 농민 반란이 성공하기 어려웠을까요?
그때는 요즘처럼 관군 (국가의 군대) 과 민중봉기군의 격차가 크지 않을때였어요 무기라해봐야 기껏해야 창 칼 활이 전부거든요 그렇다고 정보망이 빨라서 지방의 반란의 기운을 감지 할수 있는것도 아닌데
반란이 좀처럼 일어나지 않아요 요즘은 대통령이 잘못하고 정부가 잘못하면 시위하잖아요? 그게 옛날로 치면 반란과 같은거죠 (그릇된 통치에 대한 반란은 정당합니다)
왜냐? 그래서는..안된다고 백성들이 굳게 믿기 때문이죠
왕이 신의 아들이고 신의 대리인인데 왕에게 반역을 하게 되면 신이 노하셔서 벌을 내리실거다
이게 당시 사람들의 사상입니다
백성이 낮은위치에 있는 이유는 귀족들 보다 힘이 없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종교에서는 전생에 죄를 많이 지어서 백성이나 천민으로 태어난 것이니 그냥 그렇게 살라 고 가르칩니다
당시의 왕과 귀족들은 대동강 물을 팔아먹은 봉이 김선달 보다 더한 놈들이죠 봉이 김선달은 대동강물이라는
공동의 재산을 팔았지만 그래도 물이라는 마실수도
씻을수도 있는것을 팔았지만 왕과 귀족은 신의 권세라는 것을 팔아 부귀영화를 누렸습니다 그 신의 권세라는 것은 자신들의 것도 아니고 자신들이 원할 쓸수 있는 것도 아니니 무형의 가상의 개념이죠
보이지도 않고 느낄수도 없는 것들을 팔아서 수천년간 맘껏 해쳐먹었습니다 그것을 바꾼것이 자본주의 입니다 자본주의에서는 보이는 것을 느낄수 있는 것을 사고 파는 것이죠
그 자본주의 또한 폐해가 있습니다 볼수 있고 느낄수도 있는 것들을 팔지만 그 가격이 자유롭게 형성되는것이 아니라 소수의 기득권들이 법으로 통제하여 가격을 왜곡 시켜 국민들을 통제하는 것이죠
그렇다 할지라도 종교가 다스리던 시대에서 자본이 다스리는 시대로의 진화는 긍정적으로 볼수 있습니다
중세시대 때 자본주의가 싹 트기 시작하여 르네상스 때에 들어 자본주의가 큰 힘을 가지게 되고
그 자본주의 하에서 살아가던 사람들은 이제 신보다 자본을 더 믿게 됩니다 보이지도 느낄수도 없고 내가 찾을때 구할때 마다 나타나주는 것도 아닌 신 보다
당장 눈에 보이고 저장을 할수 있고 그것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구입할수 있는 화폐
그 화폐를 신보다 더 믿기 시작합니다
그리하여 신권은 약화되고 자본의 권력은 강화되고
그 자본권력의 정점에 오른 부르주아 들이 백성들을 선동해서 일으킨 것이 시민혁명 입니다
프랑스가 1빠다로 시작했죠
부르주아 입장에서 백성들을 위해서 일으킨건 아닙니다 자신들의 자본권력이 기존의 신권보다 더 강하다는 믿음 이 있고 그래야 자신들이 더 이익이 되니 백성들을
선동해서 일으킨거죠
자본주의 사회가 신권(종교) 이 통치하는 세상보다 더 진화된 세상이고요 이것은 예전에 성경의 하나님이 말씀 하셨던 우상을 섬기지 말라는 것과도 관련지어 볼수 있습니다 (저는 기독교인은 아닙니다 제가 말하는 하나님은 가상의 신 우주만물을 관장하는 신이나 자연법칙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우상의 정의는 무엇인가요? 근거 없는 섬김 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가 내 목숨을 구해준다면 나는 그 분을 섬길수 있어요 속된말로 똥꼬라도 핥으라면 핥을수 있습니다 생명의 은인이니까요
하지만 봉건왕조 시대 때 신의 권위를 빌어 행세하던 왕과 성직자들 그들에 대한 우상숭배는 근거 없는 섬김이에요 그들이 신의 대리인이라는 근거가 어디있습니까? 신의 대리인이 백성들을 착취해서 부귀영화를 누립니까?
그래서 종교가 지배하는 시대에서 자본이 지배 하는 시대로의 변화는 그 신의 계시대로 우상숭배를 금하라는 것을 현실로 이루어 낸것입니다
그러면 또 한 단계를 더 생각해보죠
현재는 자본이 지배하는 시대 아닙니까? 만약에 신이 자본주의를 신권통치의 대안으로 하셨다면
왜 자본주의는 우리를 힘들게 만들까요? 요즘 tv 보면 자본주의의 폐해에 대해 많은 얘기를 하잖아요?
저는 자본주의가 절대로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본주의를 잘 이해하지 못한 우리들의 어리석음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자본주의를 한번 잘 보세요
예를 들어 봅니다
재벌이 현금이 10조원 있고 부동산도 많이 가지고 있어요
그런데 만약에 모든 사람들이 내일부터 일을 안한다고 가정합시다
그러면 그 재벌이 가진 모든 재산은 물거품이 되는거죠 ?
노동자가 없는데 공장이 있고 부동산이 있고 현금이 있으면 뭘합니까? 아무도 생산활동을 안하는데요
좀 극단적인 가정이기는 하지만
이게 파업이라는 것입니다 자본주의하에서 노동자들이 가진 가장 강력한 힘이죠
그리고 또 한가지 더 생각해 봅시다
자본주의가 극도로 발전하다보면 잉여생산물이 남아요 엄청나게 남아요 음식이고 옷이고 집이고 물건이고 간에 잉여 생산물이 넘쳐 흐르는데
우리는 왜 끊임없이 노동을 하며 노예 처럼 살아야 하나요?
우리가 가진 생산물을 또 다른 잉여 생산물로 교환하기 위해서죠
구형 스맛폰을 신형 스맛폰으로 작년에 입었던 옷은 올해 신상품으로 바꾸려 하는거죠
돈이 없어도 결혼할때 웨딩드레스 입고
근사한 예식장에서 비싼 다이아 밤지 껴주며 하고
해외 신혼여행을 하고 돈이 없어도 남에게 꿀리지 않아야 하니까 빚을 내서 라도 큰 집과 비싼 자동차를 사야하죠
돈 없으면 결혼식을 생략할수도 있고 작은 집에 살아도 추위와 더위를 피하며 쉴수 있고 굳이 비싼 레스토랑을 안가도 집에서 얼마든지 맛있는 요리를 해먹을수 있고요
구형 스맛폰 구형 옷이라고 해도 우리가 그 기능을 누리는 것에 있어서는 신형과 큰 차이가 없어요
자동차도 보십시오 3천만원짜리 차와 1어 짜리 차
실제로 타보면 1억 짜리가 더 좋긴 하지만
그 가격차이 만큼 3배로 더 빠르고 3배로 더 편하지는 않아요
돈 차이는 3배 이상 차이가 나지만 우리가 체감하는건 1. 3배 ?
(제 추측)
이정도 입니다 그러면 그 금액 차이는 뭘까요?
앞서 말한 한 단어로 말씀드릴게요 우상(화)
입니다
이 우상화 라는 것은 물건을 구매함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권력관계에도 존재합니다
우리나라는 유교질서가 강한 나라죠?
유교에서 가르치는 충 효 예 국가 군주 부모 스승 연장자 등에 대한 섬김을 강요합니다
이것 또한 우상화 입니다
부모가 우릴 낳아줬으니 부모를 섬겨야 한다? 그건 유교식 입장이죠 그 부모가 나이들고 병들었을때 누가 돌봅니까? 자식들이죠? 부자관계도 결국엔 거래관계라고 볼수 있어요 (좀 냉정하지만)
스승과 제자도 보십시오 스승이 제자를 가르치는 이유는 그게 직업이니까 그러는거에요 제자가 없으면 스승도 굶어 죽어요 그런데 우리 조선의 학교를 보십시오
선생이 마치 높은 사람인양 군림하려 합니다
정치권력자들과의 관계도 그래요
그들이 먹고 사는것도 권력을 가지고 행세하는 것도
우리 국민이 위임한 권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국민들은 그들에게 권력을 위임한 대신에
그들에게 우리의 요구사항을 얘기하고 그것이 수영되지 못한다면 선거로서 심판을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헬조선에서는 그렇지 않죠 반인반신 위대하신 수령님께서 백성들을 어엿븨 여겨 강림하사
세상에 등불을 밝히시고 수많은 업적을 이루고
영면하시었습니다
이게 헬조선 미개 국민들의 사상입니다
그 정치인이 우리에게 무엇을 해주었는지 그것을 살펴보고 그것은 베풂이 아니라 우리와의 거래임을 알아야 합니다
종교에서도 그래요 훌륭한 고승이다 무슨 목사님 은 메시아다 이런 얘기들을 하는데 그러면 그 분들이 우리에게 뭘 해주셨는지 물어보면
사람들은 대답을 못해요 해준것이 없거나 큰 가치가 없는 것들이거나 오히려 우리에게 폐만 끼치죠
아무 근거가 없는 것인데
우리는 주말마다 찾아가서 절을 하고 예배를 드리고
시주한다고 돈봉투 건네고 십일조를 냅니다
그들은 이미 돈이 많아요
10만원을 시주하고 헌금하면 10만원치의 가치를 구하세요
시중에 널린 좋은 글귀 모아놓은 서적에 있는 말이나
몇마디 던지면서 무슨 자기네들이 신이라도 되는양 행세하며
중생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태산같은 부를 쥐고 부귀영화를 누리는 사앋한 존재들입니다
이런것이 진짜 우상화라는 것입니다
우상화라는것은 혜택을 보는 자에게는 참으로 유용한 수단이죠
우상이 되었다는 그 자체 만으로
아무것도 안하고 가치를 생산해내지 못하고
볼품없는 가치를 내어 놓아도
사람들은 비싸게 주고 사니까요
원래 자본주의가 완벽하게 돌아가면 모두가 열심히 일을 해도 빈부격차가 크지 않아요
지금의 자본주의는 이상적인 자본주의가 아니고요
한국의 자본주의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왜 의사 변호사는 고연봉자인가?
그 이유는 그들이 의사와 변호사의 수를 통제하기 때문입니다
군인 (사병) 은 저 임금을 받는가?
권력자가 그렇게 통제를 하니까요
만약에 모병제로 바뀐다고 생각해보십시오
우리나라에서 가장 중요한것이 안보인데
사병 지원자가 없으면 월 1천만원 을 받는 고연봉자
사병이 나올수도 있는거에요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미군보다 더 많은 돈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휴전상태고 상시 근뮤를 해야하는 군대이지만 미군은 대부분이 훈련을 하고 소수만이 파병을 통해 상시근무를 하는 시스템이니까요
우리나라는 제대로 된 자본주의 국가가 아닙니다
군대 징변제 단통법 도서 정가제
의대 설립 통제 로스쿨 설립 통제
이런것만 해도 보십시오
의대 로스쿨 유치하고자 하는 대학이 많죠
자금도 빵빵해요 하지만 ? 유치를 못하게 합니다
절대평가가 아니라 상대평가로 커트라인을 그어요
그렇게 수를 통제해야 권력자들이 갑질을 할수 있거든요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도움을 주는 의사 변호사가 많아지면? 국민들의 생활은 더 편해질것이고 국민들이 편해지면 이제 생존이 아니라 자존심을 찾고 평등을 부르짖을 것입니다
또 각종 직업의 서열을 나눠 놓아야 그들끼리 서로 물고 뜯는데 정신이 팔려 가장 높은 구름위에서 신선놀음하는 기득권 이너서클을 바라보지 못할테니까요
기득권층에게는 위협적이겠죠
여러분 자본주의는 아주 합리적인 시스템입니다
오히려 이것을 버린다면 우리 사회는 사상의 통제하에 들어가게 될 것이고
사상의 통제하에서는 세뇌교육을 통해 독재 권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요
우리는 자본주의를 숭상하되 그 자본주의를 잘 이용해서
기득권과 우리 사이의 격차를 줄여야 합니다
허세 가득한 소비습관을 고치고 파업행위를 하여
우리의 권리를 지켜 낼 수가 있어요
그렇게 된다면 인류역사 초기 종교에 의해 통치되던 것이 자본에 의한 통치로 바뀌고 또 한번 바뀌어
그 자본권력을 통제할수 있는 권력자
(소비자 이면서 노동자인 우리 국민들) 가 우리 국민들이 되어
결국엔 3단 변화를 하여 노동자가 다스리는 세상 국민이 다스리는 세상 (지적, 육체적) 노동력이 우선시 되어 자본권력을 누를수 있는 세상
이 되는 것입니다
이게 우리 인류 역사가 사필귀정 으로 옳음으로 나아가는 과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