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시험범위가 국어 발음이랑 맞춤법 이런겁니다. 그래서 자습서를 펴놓고 전에 늘 하던대로 헬조선식 시험에서 점수 잘받기 위해 존나 쳐외우고 있는데 내용을 보면 입술소리,센입천장소리,여린입천장소리에는 뭐가 있는지,파열음이나 파찰음, 마찰음에는 뭐가 있는지 이런게 있는데 달달달 다 외워야 시험문제를 풀수가 있습니다.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네요.
'아니 근데 씨발, 이딴게 뭐라고 쳐외워야 하는 걸까?????'
상식적으로, 우리가 말을 할때, 'ㄱ은 여린입천장 소리니까 혀의뒷부분과 입천장의 무른 부분 사이에서 발음해야지' 하고 생각하면서 발음을 하는건 아니잖습니까? 이딴거 몰라도 아무 지장 없이 말할수 있는데, 이딴 쓸데없는걸 잘 쳐외워서 공부를 잘하네 못하네 따지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뭐 제가 성적이 낮은편은 아니고 나름 잘나오는 편이지만은, 그성적 받겠다고 이딴짓 하는게 정말 짜증나서 이럽니다.
아마 조음위치나 조음 방법을 고등학교때 이딴식으로 가르치는 나라는 이나라밖에 없을거같은데, 확실히 우민화 정책이 맞긴 맞네요.
사람들한테 창의적으로 생각할 시간 따위는 주지않고, 이딴 병신같은거 누가 잘 노예짓하나 따져서 누가 더 잘 노예짓하나 고르는 개씹조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