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장미
16.05.12
조회 수 474
추천 수 5
댓글 13








요즘 경황이 없어서.. 하여튼 이 사이트도 잘 못 오고 하는데

올 때마다 여혐글이 눈에 띄더라

근데 그걸 볼 때마다 역으로 남성혐오를 하는 사이트 애들이 생각나서... 그 아이러니함을 참을 수 없다

내 생각은  이렇다

이 헬조선 사회에서 남성이 사회부조리로 고통받는 경우가 있고

여성 또한 그렇게 고통받는 경우가 있는데

인간이란게 어느 정도의 이기심은 지니고 있고

그래서 남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동을 하는 것이고

또한 어느 정도의 이타심도 당연히 지니고 있다

이건 모든 사람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어느 특정 연령이나 성별집단만 유별나지 않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사회개혁이란건 불가능하다. 라는 말이랑 다름이 없다

하여튼 인정하기 싫겠지만 여성들도 사회부조리에 대해서 할 말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모든 부조리의 원인을 똑바로 보자

죽창이란걸 들고 싶다면 말이다..

우리가 죽창을 들어야 할 대상은 부패한 재벌들이다

우리의 어머니 여동생 누나 여자친구 옆집아줌마 편의점 알바생 등등이 아니란 말이다

남성과 여성으로 갈라져 서로 싸우기만 한다면

재벌개혁이란건 꿈도 못꾸고 영원한 헛돌팔매질만 반복하게 될 것이다

가끔 무서운 생각이 드는게

여혐을 일삼는 사람들은 가부장적 질서로의 복귀를 외치는 극우정당이 출연하면

거기에 표를 던지지 않을까? 라는 것이다..

착각이면 좋겠지만






  • ㅇㅇ
    16.05.12
    왠일로 장미가 옳은 말을?? 예전에 국뽕 치사량 맞던그분 맞음? 물론 님말도 일리가 있지만 
    여자들이 그럴 의지가 전혀 없으니 여혐이 더 판을 치는것같음....개선하기보단 더했으면 했지 안그런 한국여자들이 아니거든 소수는 안그러겠지만
  • 장미
    16.05.12
    그런 여혐부터 먼저 버려야 남들도 개선되지 않을까
  • 장미
    16.05.12
  • 반헬센
    16.05.12
    단언컨데, 분명한 거 하나는 언론과 방송매체에서 암컷들이 정신적으로 못되게끔 변질시키는 데 커다란 일조를 하고 있다.
    특히 홈쇼핑 방송이나 드라마나 음악방송등등
  • blazing
    16.05.12

    캬...이쯤되면 진짜 눈 뜬거다. 정말 감탄스럽고, 또 한편으로는 존경스럽기까지 하다. 드디어 장미 네가 국뽕이라는 죽음을 박차고 순백의 날개를 펼치고 날아올랐구나. 멋지다! 

  • 여혐은 이상한 논리
    16.05.12
    개개인차가 있는건데 이상한 여자들때문에 여자 전체가 혐오의 대상이 되는건 이상하지. 헬조선 답게 아름다운 공동체 문화임
  • 교착상태
    16.05.12
    응 아니야

    하지만 제 1대적관 하나는 인정해줄께
  • Sakuku
    16.05.12
    제1대적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특정계층이나 사람을 증오하면 그리고 광범위해지면 그것을 기반으로 파시스트가 나올수 있죠. 여기 헬조선도 역시 헬센징 인종청소라는 이름으로 우리는 아니라고 하겟지만 동의하지않는 사람들이 볼때는 광기어린 모습이라고 할수 잇구요. 여기는 오히려 남녀를 구별하지않고 헬센징의 단점을 증오하니까 여혐을 하던 남혐을 하던 찬반을 던지기가 쉽지않네요.  장미님 말대로 신사임당과 허난설헌이 장영실 전봉준이 이 사회를 운영할 기회가 잇엇다면 조선은 조금더 발전햇을것이란 생각이 들어요. 몇프로 안되는 양반만이 세상을 운영하니 조선은 그 모양이 되었을것이라는. 탈조선이 가능하면 상관없지만 엎조선이나 헬조선 적응이라면 여성을 파트너로 받아들이는것이 맞겟죠.

  • 그리고 장미님이 국뽕이엇다는 사실이 믿어지지가 않네요. 국뽕에서 벗어났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합리적인 판단을 할수잇나? 오~~ 그러면 헬센징도 가능성이 있는거?
  • 여혐 남혐 이 지금 문제냐 ???

     
     
    그냥 이 헬조선 이 문제다 
     
    너 같은 국뽕 새끼들은 절대 변하지 안어 
     
    난 알어 
     
    고로 죽창이다 
     
     
  • 미개한인들이 많아서 그런 거국적인 마인드로 생각을 못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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