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지오바니
16.05.07
조회 수 1323
추천 수 0
댓글 13








컴퓨터 사이언스를 전공으로 공부해보고 싶은 고딩입니다. 근데 진짜 아주 어릴 때부터 대한민국이란 나라가 이해가 되지 않았고 중학교 들어서면서부터 점점 혐오감이 들어서, 지금은 이 나라를 최대한 빨리 뜨고싶어요. 그래서 대학부터 그냥 해외로 가고 싶은 마음이있긴 하지만, 그래도 신중히 결정해야 할 문제이니 천천히결정하려 했거든요. 근데 어디서 우리나라서 설카포 빼면 컴퓨터과학은 아무 메리트가 없다. 교수들이 전부 븅신이다. 라고 하길래.. 독일이나 캐나다로 바로유학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근데 제가 들은 말들이 사실인가요? 성적은 지금은 중경외시 라인 정도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잘하면 서성한이고요. 근데 전 금전적으로도 일찍 독립하고픈 마음에 등록금 졸라 싼 시립대에서 제가 알바해서 다닐 생각이거든요. 그런데 정말 인서울의 나름 상위권 학교들조차 컴퓨터과학의 메리트가 없다면... 안그래도 한국 학교 가기 싫은데 배울것도 없다니 정말 입맛이 뚝 떨어지네요. 혹시 컴퓨터 관련 전공 하신 헬조선게이분들 계시면 저 좀 구해주세요ㅠㅠ 정말 한국대학에서 배우면 코딩노예되나요? 바로 독일이나 캐나다로 유학가는게 나을까요??






  • 교착상태
    16.05.07

    설카포가 븅신이 아닌지는 잘 모르겠는데

     
    확실한건 나머지 대학은 븅신이다. 
     
    조센 컴공 대학을 다닐거면 
     
    대학은 그냥 해당 과목을 소개해주는 곳이라고 생각하고
     
    너 혼자 스스로 자습해서 공부를 하는게 나을거다.
     
     
    내 생각인데 니가 컴퓨터 쪽으로 나가고 싶으면 일당 고딩때 컴퓨터 학원에서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워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수도 있다.
     
     
     
    아 그리고 조센 대학이 왜? 븅신이냐면
     
    조센의 공대는 공학적 시스템에 대한 사고력을 키워주지를 못하는 곳이라 그렇다.
     
    그래서 우물안의 개구리 만도 못하게 진짜 하찮은 수준의 책 아래에서 발바닥 붙어다니는듯한 설계 사고능력으로 살아야 한다.
     
    더군다나 취업해도 ㅈ같지.
     
    할수있다면 미국으로 유학을 가거나 하는게 더 좋을거다.
     
  • 지오바니
    16.05.07
    긴 답변 감사합니다ㅠㅠ 조언 받들어 하루빨리 탈조선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네요. 답이 없네요 이 나라는. 시밤. 
  • 새우깡
    16.05.07
    노트 필기 열심히 하고~!
    열심히 암기하고 시험치고~!
    고등학교 4학년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 지오바니
    16.05.07
    저 학교포비아라서 지금까지 12년 다닌것도 용한데... 뭐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실망스럽네요. 고등학교의 연장이라니..
  • 김득구
    16.05.07

    컴퓨터 공학만 그런게 아니라 모든 학과가 님이 생각하는 상아탑이 아님

    취직학원으로 변화한지 오래라 대학에 기대기보다는 운전면허처럼 졸업장

    을 따러 간다 생각하고 가시면 편하실거

  • 탈조센
    16.05.07
    유학 추천한다...
  • 등록금 천만~4천만 이런거 자살각이고요

    등록금 1년 200만원짜리 잡으세요 이거보다 싼거 있으면 잘찾아보시고요

    헬조선에서 무슨 고급이 있다고 비싼대학,싼대학 나누는지 제머리로 납득불가네요 ㅋㅋ

    기초를 4000만원주고 배우는거 큰 실수입니다 다 사기에요

    당장 탈조선 아니면 일단 고졸은 보기 흉하니 대학 간판은 다세요

  • 지오바니
    16.05.07
    네. 그래서 한국대학 다니게 되면 등록금 200만원인 시립대다닐거에요. 근데 저 비싼대학 가겠다고 한 적 없는데.. 어쨌든 답변 감사합니다. 
  • ㅇㅇ
    16.05.07
    1. 한국은 컴퓨터과학은 없는거나 마찬가지 전부 컴공 (연대아래)
    2. 컴퓨터과학 특히 데이터사이언티스트 또는 
    머신러닝 과학자가 되고싶은거면 외국으로 꼭가길. 
    3. 아직학생이면 스탠포드 코세라 강의 꼭보고 따라가길
    4. 나갈수있다면 나가길. 
    5. 한국대학다니면서 깃허브로 왕성한 활동을하던 지인의 지인은 머신러닝 과학자가 된케이스 있긴함. 오픈소스 꼭하길. 훌륭한레주메임
  • 지오바니
    16.05.07
    조언 감사합니다. 제가 고삼인데, 일단 한국 대학을 1학기 다니고 휴학계 내고 유학준비를 할 생각이거든요. 그런데 아무래도 컴퓨터과학을 한다면 미국으로 나가는게 도움이 많이 될텐데, 제가 흙수저라 미국은 부담이 많이 되네요. 그럼 일단 유럽에서 학부를 마친 후 방향을 결정하는게 나을까요, 한국에서 좀 참고 있다가 석사나 박사과정을 미국으로 가는 게 나을까요?
  • 둠가이
    16.05.07

    스택오버플로우 깃허브에서 평판 높게 쌓아두는게 정말 도움이 많이됨.

    북미에선 심지어 고졸출신일지라도 이런 사이트의 평판 점수만 보고 스카웃하는 경우가 많음.
    한국 대학은 학비가 정말 쌀 경우에 가셈. 어차피 외국나갈거면 한국에서의 대학 평판은 중요하지 않음
    그냥 저렴한 학비로 대학 학위를 딴다...거기에만 의미를 두면 됨.  
    즉, 학교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혼자 프로그래밍 공부를 꾸준히 할 자신이 있다면
    지방 똥통대학이라도 상관이 없단 얘기임.  학비만 싸면 되는거임.
    솔직히 까놓고 말하면 북미에선 님이 한국 어느대학을 나왔는지
    쥐좆만큼도 신경 안씀.  카이스트나 서울대정도면 모를까...
    걔들은 한국의 각 대학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알지도 못하거니와
    애초에 남의 나라 대학은 아웃 오브 안중임.  
    한국 컴공과에서 배우는거야 소수 명문대 빼면 다들 거기서 거기고 솔직히 학원이나 직업훈련에서
    코딩배우는게 일하는데는 더 나음. 그러니 대학은 순전 졸업장만을 목표로 다니고
    코딩이나 꾸준히 하셈. 깃허브 스택오버플로우에서 활동 꾸준히 하고. 
    대학 4년동안 그렇게 꾸준히 하면 실력도 실력이지만 그 쌓인 평판만으로도 해외취업이 가능할것임.    
  • ㅇㅇ
    16.05.08
    제가 흙수저라 미국은 부담이 많이 되네요. 그럼 일단 유럽에서 학부를 마친 후 방향을 결정하는게 나을까요, 한국에서 좀 참고 있다가 석사나 박사과정을 미국으로 가는 게 나을까요?

    석사나 박사를 미국으로 가는게 더 쉬울 것 같다면 그러세요.
    또다른 지인의 지인 케이스를 들자면 아프리카 빈국출신이지만 그 중 가장 좋은 대학교 나온 친구이야기인데 아프리카 빈국은 비자조차 받기 어려운게 실정이라 보통 기업에서 뽑기 꺼려함
    근데 미국에서 석사를 마치고 나니 야후와 구글에서 오퍼받았고 야후에서 일한다고 들음
    특히 인터뷰가 부담스럽지 않았다고 함
    그 친구 본인생각에는 미국에서 석사 받았기에 쉽게 풀렸다고 생각함.

    유럽가는 옵션도 좋다고 생각함.
    미국에서 석사를 시작할 계획이 그리 구체적이지 않다면 최대한 빨리 나갈수 있을때 나가는게 좋음. 한국 하루하루 더살다 발목만 잡힘
  • 컴공나와서 좋다고 대기업가면 월화수목금금금에 매일 풀 야근 당첨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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