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헬조선탈조선
16.03.28
조회 수 548
추천 수 3
댓글 1








연예인 부를 돈으로 취약계층 의료비나 지원해줘라 시방새들아.....

 

 

 

 

 

 

 

[단독]건강보험료로 연예인 섭외… 심평원 '흥청망청' 체육대회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직원 체육대회에 1억5000만원 예산 배정…연예인, 치어리더 동원]

본문이미지
손명세 심평원장/사진제공=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직원 체육대회에 거액의 예산을 들여 연예인과 치어리더 동원을 계획해 물의를 빚고 있다. 연예인 섭외와 식사, 단체복 제작 등 체육대회 예산으로 1억5000만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심평원은 4월30일 직원 체육대회를 앞두고 최근 행사 대행업체를 선정하는 공고를 냈다.

공고에는 대행업체에 연예인 등을 섭외하는 조건이 붙었다. 심평원은 △개그맨MC 1명, 행사전문 MC 1명 이상 섭외 △치어리더 8명 이상 섭외 △축하공연 연예인 2팀 이상 섭외 △200인치 이상 LED 전광판 설치 등의 조건을 내걸었다. 

특히 연예인 2팀 이상 섭외 부분에서는 2500만원 이내라는 구체적 금액까지 제시했다. 대행사 용역비로 책정된 예산은 5030만원. 

심평원은 이에 더해 4050만원을 들여 직원과 직원 가족 도시락 및 간식 공급업체를 고르고 단체복을 주문하는데 6000만원을 편성했다.
 

본문이미지
 

이런 식으로 4월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예정된 체육대회에 외부 용역비 1억5080만원을 배정했다.

심평원은 보험급여 적용을 받는 의료 및 약가를 심사하고 책정하는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올해 예산 3900억원 중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지원받는 돈이 3000억여원에 달해 사실상 국민이 납부하는 건강보험료로 운영된다고 볼 수 있다.

심평원의 도덕적 해이가 진행되는 동안 건강보험재정은 위기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해 말 현재 건강보험 누적흑자는 16조9800억원 수준이지만 국고지원 기간이 내년 말로 한정됐다. 건강보험공단 노조에 따르면 2018년 국고지원이 끊길 경우 그해 7조4444억원 적자가 예상된다.

심평원 체육대회 계획을 뒤늦게 접한 보건복지부는 조사의사를 밝혔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은 "연예인에게 돈을 줘가며 체육대회에 부르는 건 공공기관으로서 적절하지 않은 행위로 보인다"며 "경위를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심평원은 머니투데이 취재가 시작되자 연예인 섭외비로 책정한 2500만원 예산을 삭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나머지 계획은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송문홍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홍보실장은 "7~8년 만에 전 직원이 모여 체육대회를 열다 보니 연예인 섭외 등 무리하게 진행한 것으로 보이는 측면이 있다"면서 "연예인 섭외 계획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지산 기자 [email protected]






  • ㅈㄴ 할말을 잃어간다. 미친 새끼들이네. 저런 짓거리 하려고 노량진에서 합격한다고 선재나 전한길 호주머니 채워주면서 합격노트 같은 거 쳐보고 인강 쳐본다? 미친 새끼들이지. 나중에 합격해서 부서 배치받은 놈들이 저딴 짓 이상으로 하겠지. 결코 그 이하로는 안 하지 더 하면 더하니까.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추천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203 0 2015.09.21
헬조선 흔한 공무원 체육대회 1 new 헬조선탈조선 548 3 2016.03.28
19563 헬조선’은 엄살? 홍콩 2030세대의 두 가지 선택.. 4 new 진정한애국이란 724 3 2016.03.28
19562 헬조선과 헬본의 왕따와 이지메 문화 비교 4 new ㅋㅋㅋ 2393 3 2016.03.28
19561 밥만 먹게해주면 감사해야한다~ 불평불만 갖지마라~!!!! 3 new 너무뜨거워 444 3 2016.04.04
19560 씨발 개 좆같은 좆센반도에서 태어나 별 더러운 꼴 다보네 ㅋㅋㅋ 2 new 좆센징마귀박멸 366 3 2016.03.25
19559 서비스개선을 위해 관광지요금을 올립니다 6 newfile 이넘의헬 187 3 2016.03.24
19558 참으로 닭대가리 년이라도.. 아직도 현실을 직시못하는가? 1 new 지고쿠데스 290 3 2016.03.24
19557 김문수가 죽을려고 작정한것 같다 6 new 고속탈출 352 3 2016.03.24
19556 눈 마주치기 싫어서 사이드미러 접으라고 한 재벌3세 2 newfile 이넘의헬 405 3 2016.03.23
19555 지카바이라스에 대한 現 정부 태도 정리 입니다 2 new 후진국헬조선 299 3 2016.03.22
19554 헬조선 회사 이야기 신규 업무추진편 new 탈조선만이희망일세 231 3 2016.03.22
19553 헬조선 기업 내부 현황을 알수 있는 영화 new 이민가고싶다 356 3 2016.03.22
19552 그런데 여기 있는 애들도 문제 있는 것은 맞지 않나 6 new Delingsvald 167 3 2016.07.01
19551 박 대통령이 '태양의 후예'를 극찬한 이유 3 newfile 장미애미 544 3 2016.03.22
19550 헬조선 남자들의 사회적 위치를 가장 잘 보여주는 광고.. 3 new 양송이스프 499 3 2016.03.21
19549 희망이 없어진 이유는 이자율 때문 2 new chron 358 3 2016.03.20
19548 6.25 전쟁에 관한 책 2권째 읽고 있습니다. 1 new 후덜 267 3 2016.03.20
19547 진짜 근대사에 나오는 인물들 참 불쌍하다 1 new 일뽕극혐 276 3 2016.03.20
19546 공시생이 많긴 많은거 같더군요 1 new 괴괴나사 399 3 2016.03.19
19545 꼰대들 스펙 궁금하다 1 new 꼰대아웃 415 3 2016.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