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경제상황에 대한 한국은행의 평가가 한 달 전보다 현저히 어두워졌다.
한은은 16일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발표한 ‘통화정책방향’ 자료를 통해 기준금리를 현행 연 1.5%에서 동결한 배경을 설명했다. 매달 금통위 회의 직후 발표하는 이 자료에서 현재의 경제상황에 대한 한은의 평가는 지난달에 비해 눈에 띄게 나빠졌다.
세계경제와 관련해선 지난달 “미국에서는 회복세가 지속되고 유로지역에서는 완만한 개선 움직임이 이어졌다”고 했으나 이달에는 “미국과 유로지역은 회복세가 다소 약화되는 움직임을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국내경제에 대해서도 “수출 감소세가 확대된다"고 기술해 지난달 “수출 감소세가 지속된다”는 표현에 비해 부정적이었다. 또 내수에서도 지난달에는 “내수가 소비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이어갔다”고 표현했으나 이달에는 “내수의 회복세도 다소 약화되는 모습을 나타냈다”고 기술했다.
민족주의진짜싫다 曰: 그냥 망해라. 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