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꿀렁꿀렁
15.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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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학비 만들려고 알바를 한적이 있다.


사업장은 노래방이었는데, 사장 하나(꼰대) 알바(나)하나 이렇게 두명이서 돌리는 거였음


나이는 역시 꼰대답게 50대 초중반


김무성 존나게 빰


결혼은 씹창났는지 다른 여자랑 살고있는데 (아마도)동거인것 같음


내가 가게 문열어서 저녁 10시까지 하고 그 이후 마감은 사장이 함 (한 세네시간 더하나?)


항상 나한테 "야 너한테 줄 알바비 만들라고 내가 얼마나 고생하는지 아냐?" 이렇 개소리를 늘어 놓는데


내가 일하는동안 골프장 존나게 출입


가끔 골프채랑 옷 자랑?


골프용 아웃도어는 존나 자기 집으로 배달 안시키고 꼭 사업장으로 배달시켜서 안그래도 혼자 바쁜데 챙겨두게 만듬


(딸뻘정도되는) 캐디하는 여자애 따먹고싶다 이런소리를 아주 가감없이 내앞에서 지껄임


한번은 8시 뉴스 틀어 놓고 있는데 사장놈이 일찍옴?


뉴스에서 최저인금제 상향안이 기사로 떳는데 내 눈치가 보이는지


"야 그래도 내가 양심적으로 알바비는 주지 않냐?"이러면서 왠지 감사하라는 어투로 말을 툭 던짐


(아씨발) 최저 임금보다 400원 더받아서 (존나게) 행복합니다 시전해주니까 헤헤거림



동남아 놀러간 이야기를 자랑하는데


(와씨발;;) 일반 업소 아가씨도 아니고, 마을같은데 가서 노인들한테 돈주고 어린애를 사서 성매매 했다고 함


왜냐 일반 성매매 업소는 못믿겠다는거


내 거기까지 듣고 도저히 저밑에선 일하다간 나까지 이상한 새끼될꺼같아서 3개월하고 때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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