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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죽창
1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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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daum.net/society/welfare/newsview?newsid=20151218081604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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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의사·한의사 면허 하나로 통합, 의료 일원화

복지부, 지난달 관련 단체들에 제의..내년부터 2년간 논의 두 직종 사이 교차 진료행위·의료기기 사용 심의기구 신설뉴스1?|?음상준 기자?|?입력?2015.12.18. 08:16?|?수정?2015.12.1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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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보건당국이 오는 2030년까지 의사와 한의사 직업을 하나로 통합하는 정책을 추진한다. 교육과정뿐 아니라 면허 제도까지 통합하는 의료일원화 정책이다.

18일 보건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19일 이 같은 내용의 '국민의료 향상을 위한 의료현안협의체 합의문(안)'을 대한의사협회와 대한한의사협회에 각각 전달했다.

그동안 두 단체가 건의한 내용을 종합해 재배포한 수준이지만 정부 공식 입장으로 의료일원화 정책이 거론된 것은 이례적이다.

대한의사협회(왼쪽)와 대한한의사협회./? News1대한의사협회(왼쪽)와 대한한의사협회./? News1

합의문 내용을 보면 의료와 한방의료 교육과정, 면허 제도를 통합하는 의료일원화·의료통합을 15년 뒤인 2030년까지 마친다.

복지부 산하에 의사협회, 대한의학회, 한의사협회,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가칭 의료일원화·의료통합을 위한 미래의료발전위원회'를 구성해 내년부터 2년간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의료일원화가 이뤄지는 2030년 이전에는 의료와 한방의료 간의 교류를 촉진하고 교차 진료행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통합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의사는 한의사 고유 진료영역인 침 치료가 가능해진다. 한의사 역시 단계적으로 환자 진단을 위한 영상장비 사용이 가능해지는 길이 열린다.

복지부는 두 직종 간의 교차 진료행위와 의료기기 사용에 대해 별도 심의기구를 두고 결정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환자 진료 안전성을 위해 일정한 교육과정도 이수하도록 했다.

다만 세부적인 내용은 의사협회와 한의사협회의 회신 내용에 따라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1980년에도 추진…의사·한의사 겉은 찬성 속내는 달라

복지부가 의료일원화 정책을 추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980년 당시 천명기 보건사회부(현 복지부) 장관이 양·한방 통합 정책을 발표했다.

당시 총리 결재까지 받았는데 대통령 재가를 앞두고 무산됐다는 것이 복지부 기획실장을 역임한 김종대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2012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밝힌 내용이다.

김 이사장은 당시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하면서 전통의학인 한의학을 의학 한 분야로 통합하는 것은 잘못이라는 판단이 들어 두 쪽짜리 보고서를 작성했고 전두환 전 대통령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소개했다.

이런 가운데 의료일원화 정책이 수십 년 만에 고개를 든 것은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문제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의사협회, 한의사협회 두 단체가 원칙적으로 의료일원화에 긍정적인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복지부 고위 관계자는 "의료일원화 정책을 이벤트성으로 추진하려는 것이 아니"라며 "진지한 논의가 이뤄지도록 관련 단체에 제안한 것"이라고 밝혔다.

의료일원화가 실제 실현되려면 두 단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수적이다. 한 단체라도 반대하면 성사되기 어려운 정책이다.

현재 의료일원화에 대해 두 단체는 서로 수용하기 어려운 전제조건을 내건 모양새다. 의사협회는 의사 중심의 의료일원화가 이뤄져야 하고 통합 과정에서 한의사가 의료기기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반면 한의사협회는 의료일원화에 앞서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문제부터 해결하고 의료일원화를 논의하는 것이 순서라고 강조한다.

이런 사정 때문에 정부가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논의가 공회전만 거듭할 수 있다는 비관론도 나온다.

sj@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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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마져 한의사 제도 ?폐지하고 합친 마당에, 헬조선도 따라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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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ㅂㅂ
    15.12.18
    한의사 폐지가 뭐가 나쁜거임? 말도안되는 주술적 의료방식이 진화해서 서양의학이 논리적인 병과 치료의 인과관계를 지적하자 내놓는게 동양의학은 개인의 특성에 따라 진단한다는 주장이나 펼쳐대는 것 들 뭐가 좋은거임?

    한의학의 모든 분야가 쓸모없다는게 아니고 의학으로써 안전성이 많이 결여되어있으니까(체계적 학문수립이 아무리 좋게봐도 덜 되어있음) 개인의 특성에 따라 다른 치료법에 대한 체계적 시스템 확립을 도와줄 수 있는 서양의학의 논리를 받아들이게 하는거 같은데. 아직도 허브가지고, 사슴뿔가지고 치료를 한다는게 나는 믿기지가 않음. 이게 말도안되는 시장형성을 하고 있고 사람들이 논리적인 사고를 하지 못하며 주술적인것을 강화시키고 있다는 생각이듬. (한의학이 저러니 시발 무당한테 찾아가서 듣는 소리가 이상하게 안들리는거 아니겠냐?)

    뭐 둘다 돈벌라고 사람몸에 장난질하는것에 아무런 죄책감 못 느끼는 놈들이 99퍼센트니까 어느쪽이 맞니 틀리니 보다는 학문자체로써의 가치를 얘기하고 싶음.
  • 사실 체계화 되고 양의학과 합진하면 나름 괜찮다고 사료됩니다 하지만 그들이 파이를 공유할 생각이 없기에 서로 싸우는게 문제죠. 녹용이나 이런건 뭐 장사속으로 하는 사람들이 문제긴 해도 침술은 인정 해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 위천하계
    15.12.18

    음. 한의학 자체가 인과관계 없는 학문이라 해서 부정해서는 안되죠.

    심리학, 정신의학 같은겁니다. 에고 슈퍼에고? 컴플렉스? 이런게 존재한다고 봐요? 다 개념이고 허상입니다. 두뇌의 전기신호죠.

    근데 그런 개념으로 설명을 해 보니 잘 들어맞고, 새로운 질환의 예측도 가능하니까 계속 써먹는것 아닙니까.

    한의학도 마찬가지에요, 근본없이 만들어진 이론 (혈도의 존재, 가상적인 오장육부 등) 이지만 그게 실효성을 부정하지는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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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작동하는지는 모르지만 침술의 통증경감 효과 같은것이 임상에서 효과를 보이면, 그냥 쓰는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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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작동하는지 작용기전을 모르는 상태로 "아스피린" 이나 "타이레놀" 같은 약물이 수십년동안 쓰였듯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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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오히려 괜히 "한방을 과학화" 한답시고 없는 근본을 만들어내는 시도, 같은것이 한의학을 망쳐놓는다고 생각합니다.

  • 동양의학은 경험에 의해 지금껏 내려온것이라 생각해옴. 주술적이라는 말은 동의 할수 없음. 체계가 다른것을 학문을 일원화 시킨다면 문제가 생길것이고 관리를 일원화 한다면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함
  • 나는 캐나다에서 인도 아유베다 전통의학의 도움으로 내 스테로이드계 성분 알레르기 좀 고쳤다.
  • 와아아아아앗
    15.12.18
    단지 동양이랑 서양의학에서 보는 관점이 다른거지 틀린건 아님

    한의학이 구린건 정체되어 있다가 현대에 와서 어떤부분은 오히려 퇴보해 있다는 것이지 한의학 자체가 나쁜건 아님

    대표적인게 한약.

    원래 동양의학이나 서양의학이나 약성분을 뽑아내는 기술이 있는데 지금의 한약은 그딴거 않함.

    귤에 생기는 푸른곰팡이에서 페니실린 성분 뽑아내지 그 자체를 쓰는건 아닌데
  • 저런 새끼중화사상의 구태는 하루라도 빨리 벗어 버려야 하는.
  • 위천하계
    15.12.19

    좀더 특성화를 시켰으면 하는데 안타깝네요.

    협진 하는것까진 좋은듯,?한의학 특유의 사고방식을 인정하지 못하고 분야 자체를 통합하는건 좀 아닌듯.

  • AndyDufresne
    15.12.19


    좋다 나쁘다를 뭐라고 말을 못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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