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업주 100명·고객 200명 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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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서비스업계 종사자들은 예약 전화를 받으면 기쁨도 잠시, 이들이 예약 당일 나타나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불안에 시달린다. 한국의 손님들은 예약을 그저 자리 맡는 것쯤으로 여겨 예약 부도나 취소를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런 후진적 예약 문화에는 예약하건 안 하건 업소의 서비스에 별 차이가 없는 점도 한몫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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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최근 전국 5개 서비스(식당, 미용실, 병원, 고속버스, 소규모 공연장) 사업장 업주 100명과 고객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했다. 그 결과, 고객 10명 중 8명이 예약 부도를 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 응답자의 81%(162명)는 "최근 1년간 식당·병원 등에 예약을 한 뒤 통보나 취소 없이 '노쇼(no-show·예약 부도)'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3회 이상'이라고 답한 고객도 17%(34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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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을 파기하고 연락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고객 응답자의 26%(52명)가 '번거로워서'라고 답했다. '예약을 취소하기 민망해서'(25%), '취소 사유를 설명하기 귀찮아서'(24%)라고 답한 사람도 상당수였다. 직장인 전모(여·28)씨는 "회식 때 예약을 해놔도 상사가 막판에 다른 곳에 가자고 하면 새로 예약 전화를 하느라 이전 예약 업소엔 취소 통보를 못 할 때가 많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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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주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예약 부도는 심각하다. 업주 100명 중 64%가 전체 예약 취소자 중 '노쇼' 비율이 10%가 넘는다고 답했다. 20%가 넘는다고 답한 사람도 16%였다. 손님에게 예약금이나 위약금을 물리고 있다는 업주는 25%에 그쳤다. 손님들의 반발을 우려해서다. 업주들은 "못 간다고 미리 알려만 줘도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적절한 예약금 액수는 얼마인가'라는 질문에 43%가 '3만원 이하'라고 답했다... 출처:네이버 뉴스 검색판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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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또다른 저질적이고 천박한 시민의식이 드러났다 생각됩니다..무려 80%가 예약 부도를 낸 적이 있답니다..이런 참담한 짓은 선진국에선 거의 벌어지지도 않고 벌어지면 철저한 벌금을 내거나 사회적으로 부끄럽게 여겨지는 풍토와 달리 우리는 자신들이 잘못해놓고도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지들이 예약 부도낸것을 반성하기는 커녕 오히려 더 뻔뻔하게 나온다니....정말 이런거 볼때마다 얼굴이 화끈거려요..이런 소소한것 가지고도..말씀드렸지만 정말 설사 경제력이 더 성장한다해도 이런 국민성이,천박한 시민의식이 개선되지 않으면 절대 선진국 못되고 아니 개발도상국들보다도 못한 면들을 갖추고 살겠단 생각에 굉장히 답답합니다..정말 여러분들같은 분들이 많으셨으면 이런 참담한 일이 안벌어지는데..참 답답하고 부끄러우며 그래도 여기다 하소연하면서라도 풉니다..휴우..그래도 다들 화이팅하시고 수고들 하십시오..위약금 물리는 경우도 겨우25%라니..이것도 참담하네요..






  • 그냥그래
    15.10.22
    천박한 정도가 아니라.. 도덕적 해이지..
    위약금 25%? 아니.. 아마 3%정도나 내면 다행일껄?
    위약금 얘기하면 뭔 위약금이냐부터... 실제로 물리면 악플에..뭐에.. 그냥 그러려니 하지...
    조센인 자체가 예약이 약속이라는 생각은 눈꼽만큼도 안하거든...
    예약이라는건 내가 너네 돈벌게 해주께..라는 말이고.. 부도내도 담에 가지뭐..라고 간단하게밖에 생각안하거든..

    적어도 예약대기 2시간전에 연락을 주고
    그나마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배려해주는게 필요하고
    혹여 일에 의해 못갔더라도 사유정도는 밝히는게 인지상정인데
    예약부도로 안되십니다. 라고 하면 오히려 진상질을 하는게 조센인이라는거야..
    전화해서 예약시간에 안오시네요..하면 까먹었다네..잤다네.. 오늘바뻐서 내일가네..
    이딴 소리하고 있고.. 되려.. 2시간뒤에 갈거네.. 3시간뒤에 가네..그런 지랄은 기본에..
    예약취소비 추가한다고 하면 그날로 쓰레기되는거지.. 미친놈이라고...

    식당같은경우 예약비를 10%를 받아도 일단 예약부도나면 피해금도 안되는데도
    그걸 받으러 오는 애들 있지... 안먹었는데 왜 줘야하냐고...
    나중에 달아논댄다.. 와서 먹을거니까..

    미용실 이런곳은 그냥 뺨싸다구 날리는건 뭐 기본이고..

    병원같은경우 다 준비해놓고 다른 진료 블록시켜놨는데 펑크나면
    그날은 그냥 놀다가는 날이라는거야..

    그럼에도 사람들은 이게 갑질이라는 생각조차 안해..
    이게 조센인이지..

    그래서.. 조센에서 잘나가는 식당은 아예 예약을 안받거나..
    예약을 받아도 부도났을경우를 예상해서 손님을 더 받는거고..
    병원도 예약을 해놨는데도 이지랄때매 예약자가 1시간이상 기다려야하는 경우도 허다하고..
    미용실도.. 공연장도 다 똑같은거야..

    조센인자체가 예약에대한 개념이 희박하거든...
  • 미개한인들 정신 차려야 하는..
  • 로만
    15.10.22
    이런걸 해볼 생각도 없었을 뿐더러 가능한지도 몰랐음. 미친놈들..
  • CH.SD
    15.10.22
    그런데 실제로 저거 예약취소 안한사람은 설문조사에 들어가있지도 않은거 같은데...
  • rob
    15.10.22
    헬노비가 헬조선을 만 든다... ㅎㅎㅎㅎㅎ 절대 정치인이 아니다.
  • hellrider
    15.10.22
    한국인들은 백번 천번 말하는거지만

    머릿속에 약속 이나 책임감 신뢰 이런 개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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