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식 단어인 남자와 여자 대신에 미국식 단어이기 때문이다. 사대주의 강한 조까튼 나라니까.
미국 영어에서 남자는 MAN이고, 여자는 WOMAN이다. 여기서 WO=womb를 뜻한다. womb는 아기집으로 아기가 수정란일 때에 정착되어서는 크는 곳을 말한다. 그런데 자궁이라는 말은 한국문화에서는 익숙치 않은 말인 것이다. 자궁년이라고 하면, 자성체 궁시를 하는 활 쏘는 년이라고 오해의 여지가 있다. 한국사회에서 여성에 대한 성기표현은 자궁이라는 표현은 거의 쓰지 않고, 통상 보지이기 때문에 보지로 의역한 것이다.
따라서 woman의 의역은 보지년이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왜 하필 년을 쓰냐는 것에 대해서는 씨부랠 보지맨이 될 수는 없으니까 보지년이지 씨발. 아님 말고다 나는 그렇게 쓸꺼.
하여간 보지년이라는 말은 man=남자, woman=보지년으로 영어표현을 의역한 사대주의 강한 한국 버러지들에게 적합한 문화어인 것이다. 뭐 더 나아가서는 man=인간이라는 뜻도 있으니까 인간다운 인간은 남성뿐이고, 보지는 아기나 낳아서 기르는 오랑우탄 암컷이랑 비스무리한 팔자를 가진 보지달린 짐승은 인간으로 치지 않는다는 의식 또한 단어에 반영되어 있고, 19세기 유럽에서는 실제로 그렇게 통했다는데 뭐 보지새끼덜 가오봐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