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또한 마찬가지겠지만 하이 테크 산업의 고부가가치 고생산성 산업에 들어가는 길은 딱 각잡고 말해서 두가지 경우임. 존나게 일치감치 남들보다 앞서서는 자리하나 궤차는 경우이고, 아니면 진짜 조까고 버로우치면서 일자리 스캔만 하다가 예기치 않게 땜빵으로 나오는 자리에 얹어걸리는 경우임.
끝까지 기다리는 놈에게 좋은 직장이 떨어진다는 말의 대우는 급해서 구하는 놈한테는 급구인력 자리밖에 안 난다는 것임. 그리고 그 급구인력자리는 대체로 한국의 낙후된 제조업 일자리 씹버러지 자리일 가능성이 99.99프로이기 때문에 일자리를 구할려면 지대로 존버를 타야한다는 것이다.
본좌의 경험으로는 30대 후반에라도 SK하이닉스 산하로 기판공급하는 업체에 들어가서는 재수좋으면 하루종일 하는 일 없이 CNC공작기계가 오토로 생산하는거 작업완료 비퍼음 울리면 그 때에만 생산물 걷어서는 존만한 바구니에 담아서는 출하팀에 보내는 개꿀땡땡보직 자리에 연봉 4800주는 자리가 종종 나오긴 함.
문제는 이미 일하고 있는 노오예에게는 그러한 기회도 없다는 것. 그러므로 급할수록 돌아가라. 집에서 온라인 게임이나 하다가 좋은 자리나 있으면 얹어 걸릴 생각하는게 어차피 장기적으로는 이롭다는거다. 조까튼 일자리 가봤자 많이 버티면 3년임. 그럼 3년 뒤에는 또 존버해야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