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노인
22.06.02
조회 수 721
추천 수 0
댓글 0








 

어느 북한 사람의 글 

 

“‘선택’이라는 단어는 한국에 와서 처음 들어보았다. 그동안 살면서 나 스스로 무엇을 선택하거나 결정하는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 어려서는 국가에서 나눠주는 옷과 책가방을 메고 학교에 다녔고 체육교사의 지목을 받아 수영을 배웠다. 졸업 후에는 학교에서 서류를 넘긴 직장에 출근해 시키는 일을 했다. 18세에 노동자가 된 나는 언제나 선택을 당하는 쪽이었다. 누구도 내 의사 따위는 묻지 않았다. 중국에서 사는 10년도 별로 다르지 않았다. 살아남기 위해 대도시로 도망다녔고 먹고 살기 위해 가정부가 되었다. 살아오면서 500원 짜리 양말 한 짝도 스스로 골라본 경험이 별로 없었다. 이런 천지분간을 못하는 사람에게 ‘무엇이든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어디든 가고 싶은 곳에 가라’는 말은 두려운 말이었다. 어느 길로 가야 하는지,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 사람들의 조언이 많아질수록 머릿속은 혼란스러웠다.”

 

 

http://www.ukore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067

 

 

북한인이나 남한인이나 자기 의사결정을 할 줄 몰라서 문제가 있다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174505 0 2015.09.21
22358 [헬조선] 층간소음 빡친다고 아파트 폭파... 2 newfile 허경영 1208 6 2016.07.04
22357 [헬조선] 연비왕.jpg 3 newfile 허경영 1210 5 2016.07.04
22356 대낮에도 성매매…테헤란로에 업소 수백 곳 성업 중 JTBC 2016.03.22 new 대책없는희망무책임한위로 939 4 2016.07.04
22355 영어 단어 하나 알려드립니다. 1 new 국밥천국 1175 3 2016.07.04
22354 국뽕 감성팔이 선동의 피해자 new 헬조선타파!! 947 8 2016.07.04
22353 제가 추구하는 헬조선에서의 셀프 디펜스란... 4 new 블레이징 1055 5 2016.07.05
22352 조선이라는 나라는 일본과 북한이 없으면 new 헤루죠센 1191 6 2016.07.05
22351 세월호 근황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 1 new 가난뱅이노예 1190 3 2016.07.05
22350 센파시즘국뽕충들특징 1 new 탈아입구 913 3 2016.07.05
22349 제발 투표 좀 합시다 3 newfile 당신은NERD 1012 4 2016.07.05
22348 제가 이 사이트에서 배운 투표에 대한 생각. 1 new 블레이징 943 6 2016.07.05
22347 헬조선의 흔한 FPS 층간소음 맵. 2 newfile 블레이징 968 6 2016.07.05
22346 서울이 도쿄보다 인프라가 2배가 앞선다는 엠팍 1 newfile 제노아 1082 3 2016.07.05
22345 때때로 한국어가 역겹다고 느껴지는 이유가. 3 new 이민가고싶다 1140 4 2016.07.05
22344 헬조선 헬꼰대들 특징 1 new Djkxw 1174 3 2016.07.05
22343 게임산업 망쳐놓고 다시 살리려는 여가부 ㅋ 2 new 헬반도ㅎ 1538 3 2016.07.05
22342 내가 볼때 갈로우가 더 한심한데 3 new 탈민족 1218 3 2016.07.05
22341 총기소유에 대해, 헬조선을 바꾸고 싶은 근본이유는 [행복하게, 사람답게 살자] 아니겠습니까 2 new 국밥천국 1035 1 2016.07.05
22340 헬조센이 반일을 통해 얻는 것 new 탈민족 782 4 2016.07.05
22339 무기민주화가 그리도 무섭나요? new 블레이징 1033 5 2016.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