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노인
21.09.04
조회 수 23
추천 수 0
댓글 1








1990년대라면 몰라도 지금 상황에서는 자금이 부족하고 사람들이 이를 적극적으로 저항하고 있어서 어떻게 할 지 참 궁금하다.

만약에 탈레반이 막강하다면 1990년대와 같이 여성 인권을 완전 후퇴했을 것인데 지금은 탈레반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여성들이 많아서 어떻게 하냐?

시위를 막고 싶어도 못 막는데 말이다.

이에 따라 탈레반은 구걸을 하겠지. 그러나 그 구걸도 제대로 할 지 의문






  • 세마
    21.09.05
    카불 북쪽 판지시르 지역 민병대의 격렬한 저항을 통제하지 못하면, 내전은 혼돈에 치닫게 될 것이다. 특히 아프간에서 그나마 떳떳이 "돈"된다는 보석 및 기타 귀금속 광물 자원은 죄다 판지시르쪽에 몰켜있거든. 탈레반 놈들은 별 시덥잖은 쓰레기같은 아편 장사나 하고 있지만...


    특히 소련이라는 한 공룡급 제국을 무너뜨리다시피한 항소(抗蘇) 영웅 무자헤딘 출신의 마수드 가문이 대를 이어서 민병대를 이끌고 있기 때문에, 절대 굴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본다. 이미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같은데서는 대놓고 반군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별르는 마당이다.


    골때리는건 탈레반이 중국이랑 강화(講和)조약을 체걀했잖아? 탈레반에 맞서는 반군들을 도와주는 나라들은 죄다 러시아 편이라는 것이다. (결국 국제정치는 영원한 적도 영원한 친구도 없이, 시시각각 변한다는 얘기다) 또 탈레반, 반군 양쪽 상대로 어그로 끄는 IS의 뒷배는 터키, 아제르바이잔 등이고... 미국이 잠시나마 겨우 억누르던 아프간의 정세는 걷잡을 수 없는 파혼망의 독안이가 될 테고, 이는 3차대전의 도화선이 되게끔 된다는 것이다.


    뭐 아프간을 "방치"하기로 합의친건, 중국의 일대일로를 견제하기 위한 미국, 영국의 함정이라고도 해석되지만... 그런데 더 웃기는건 바이든 놈 역시 아일랜드계 집안이라, 영국 여왕한테 대놓고 무례를 저질렀다는 점이고...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200 0 2015.09.21
20141 부유한 국가들 사이에서 대부분 마이너리티에 대한 탄압이 적은 이유 new 노인 12 0 2021.10.04
20140 중국 석탄파동 사태보면, 이제 슬슬 태백 탄광 재 가행(再 稼行) 할 때 아니라고 생각하나? new 세마 249 1 2021.10.04
20139 한국 징병제의 문제점 : 장애인까지 징집되는 세상 newfile 노인 46 0 2021.10.02
20138 프랑스 사례를 보면 헬조센 교사 임용시험의 문제점과 항후 한국 교사의 미래가 보인다 new 노인 148 0 2021.10.02
20137 점차 임금이 감소하고 있는 헬조센 노동자 new 노인 32 0 2021.10.01
20136 한국 군대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 D.P를 본 미군들 newfile 노인 35 0 2021.10.01
20135 오징어 게임보다 못하는 한국 군대 newfile 노인 38 0 2021.10.01
20134 얼마나 취업하기 어려우면 1 newfile 노인 53 0 2021.09.30
20133 항후 한국 미래 모습 - 체코 1 newfile 노인 73 1 2021.09.30
20132 죤 야 이 개새끼야 내가 스토커면, 너는 사이버 불링 범죄자다. 3 new 세마 52 0 2021.09.30
20131 내가 앞전에 말했던 김포신도시 건설현장 무장탈영병 살인사건, 현수막 newfile 세마 204 0 2021.09.30
20130 이준석은 자기 지지층 얻으려고 일부로 안티페미코인을 이용하는 자임 2 new 노인 84 0 2021.09.27
20129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인지 한국에 군머 내 자살율이 늘어났다고 하네 2 new 노인 32 0 2021.09.27
20128 John 야 이사람아, 내도 금마들 trap에 낚여 드간거다. 3 new 세마 41 0 2021.09.27
20127 헬조센 위인전의 문제점 new 노인 32 0 2021.09.26
20126 자식의 수입에 의존할 상황이 아니면서 돈 내놔라고 하는 헬부모들 new 노인 23 0 2021.09.26
20125 개인의 주관이 하나도 없이 집단 사고에 동화되면 살 수가 없다 new 노인 23 0 2021.09.26
20124 현재 90년대생 청년들이 아무리 노력해도 신분 상승이 불가능한 이유 new 노인 47 0 2021.09.26
20123 부모가 죽으면 그 시체를 산에 묻어버리는 것 자체가 불효이다 new 노인 36 0 2021.09.26
20122 조선시대 선비보다 못하는 헬센징들 new 노인 59 0 2021.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