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ㅣ http://begray.tistory.com/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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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근본에는 '혼돈'(Chaos;=nature, unexplored=the Great Mother) 대 '질서'(Order; =culture, explored=the Great Father)의 긴장어린 공존관계가 있다. 이 두 가지 항과 함께 중요한 제3항이 양자를 오가며 매개하는(mediate) 존재인 원형적 개인(the archetypal individual, =the Divine Son, Jesus)이다. 즉 위대한 아버지=(질서와 확실성을 상징하는)문명과 위대한 어머니=(파괴적이고 창조적이며 불확실한)자연과 양자 사이에 있는 인간 개인의 세 항으로 이루어진 상징적 체계가 곧 세계 원리의 표현으로 제시된다. 피터슨은 여기서 인간·세계이 완전히 혼돈에 장악되어도 망하고, 반대로 질서에 너무 길들여져서 혼돈을 제대로 대면할 수 없게 되어도 망한다는 논리를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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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피터슨의 여성혐오적인 주장이 저런 세계관에서 나왔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조던 피터슨이 인기가 있는 것은 정치적 올바름에 질린 2010년대 말의 분위기에 편승했기 때문이지 그가 특별히 합리적이거나 똑똑해서가 아닙니다.
한 마디로 말해서 전형적인 기독교 우파인데 헬조센에선 저런 사람이 무슨 꺠어있는 합리적인 학자인마냥 소개되어있습니다. 조던 피터슨을 더 조사하지 않았으면 제가 속을 뻔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조던 피터슨 학자는 너무 교묘한 극우 학자인 듯 싶습니다.
그래서 저도 처음에 속을 뻔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