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나키스트
18.11.17
조회 수 82
추천 수 2
댓글 2








조던 피터슨이라는 대안우파 학자는 "여성은 남성보다 더 예민한데다 신경질적인데 그 이유는 여성은 원시시대부터 어머니 역할을 해야해서 그렇다."(여기서 어머니역할은 성적 억압이 있는 가부장제 체제의 일부일처제 하에서 어머니상입니다.)라는 여혐적인 이론을 펼치지만 그건 가부장제가 인간의 본성이라는 전제 하에서 나온 말입니다.

 

여성이 신경질적인 것은 과거 성적 억압이 심한 사회에서 남성에 비해 여성의 성적 억압이 심했기 때문입니다. 당시엔 남성도 자위행위같은 성적 행위가 율법적으로 금지되었지만 불법적인 성매매와 간통을 은근히 용인하는 부정행위가 만연되었고 여성이라면 가혹한 처벌을 받았습니다. 이런 것이 현재까지도 이어져서 지금과 같은 래디컬 페미니즘으로 생겨난 것입니다.

 

래디컬 페미들은 남성에 대한 피해의식이 심각한 상태인데 우파체제와 결탁한 주류페미들이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려고 남성에게 화살을 돌린 것도 있지만 주류페미들조차 과거 성적 억압의 휴유증에서 못 벗어났기 때문입니다.

 

래디컬 페미들이 외치는 시선강간 드립, 과도한 성희롱 드립, 만물여혐설, 강간문화설은 여성에 대한 성적 억압의 영향으로 성적 행위가 추해보이고 여성에 비해 성욕이 큰 남성에 대한 혐오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성매매,야동,리얼돌,섹스로봇 반대도 이러한 심리의 연장선입니다.

 

원시시대 여성들은 남성의 성욕을 이해할 정도로 성에 대해 개방적이었지만 6000년전 이후론 그런 남성을 혐오하는 여성으로 타락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생겨난 결과물이 래디컬페미와 페미나치인데도 말입니다. 대안우파는 이를 이해못하고 과거 여성탄압정책을 부활시키려고 하지만 이는 오히려 큰 부작용만 유발할 것입니다. 대안우파의 반대인 대안좌파만 생겨나게 만드는 꼴입니다.(근데 웃긴것은 서구의 대안우파는 비서구의 여성탄압을 반대하는 이중잣대를 들이댄다는 것입니다.)

 

래디컬 페미뿐만 아니라 상호교차페미는 가부장제가 여혐을 유발했다고 주장하지만 남혐을 유발한 것도 가부장제입니다. 남혐은 페미나치가 시작한게 아니라 가부장제 시절부터 이어진 남혐이 겉으로 드러난 것입니다. 페미니즘을 반대한다는 안티페미 여성들은 남성을 사랑해서가 아니라 남성을 이용하려고 그런 것입니다. 안티페미 여성들도 남성은 여성의 외모만 좋으면 자신의 헛소리도 알아듣는 존재라는 남혐적인 사고가 있습니다. 그 것 못 깨닫는게 대안우파 남성입니다.






  • 노인
    18.11.17
    가부장제로 인해 생긴 남녀분담이 본성이라는 헛소리를 지껄이고 있는 박그린은 이걸 보고 다시 생각 해야 할 것입니다.
    (빌헬름 라이히가 말하길 가부장제 때문에 권위주의가 생겨 억압적인 분위기가 조성된다고 했고 성억압은 결국 성범죄가 생기게 된다고 했습니다.)
  • 나키스트
    18.11.17
    모든 동물에는 본성이 있기 때문에 인위적인 학습이 없이도 저절로 생활할 수가 있습니다. 인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진화심리학에서 말하는 본성이라는 것은 신우파의 패러다임을 본성이라고 그럴 듯하게 사기치는 것 밖에 되지 않는게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결정론을 혐오하는 좌파(구좌파,신좌파)는 인간의 본성이 없다고 주장하지만 과학적인 사실은 아닙니다.

    인위적인 학습제도가 별로 없었던 구석기 시대의 인류를 보면 오히려 문화가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인간의 본성이 동일한 것이 아니라 세부적으로 다양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6000년전부터 시작된 일부일처제 가부장제 시대에도 성적 억압이 시행되었지만 이를 지키지 않고 이 것때문에 신경질증이 생긴 경우가 있는데 이는 인간의 공통적인 본성이 어느 정도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 본성이 바로 크리스토퍼 라이언이 말한 난교적 본성입니다. 모든 인간은 일부일처로만 사는 것이 본성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신우파는 일부일처가 본성이라고 우기고 성소수자혐오, 성매매, 간통반대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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