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1차 세계대전 종전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80여명의 각국 정상과 국제기구 지도자들은 빗 속에서 샹젤리제 거리를 함께 걸어 행사장인 개선문에 도착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행진 뒤 진행된 기념식 연설에서 “낡은 망령들이 혼돈과 죽음의 씨앗을 뿌리려고 되살아나고 있다”며 “역사는 때로는 조상들이 피로 맺은 평화의 유산을 뒤엎고 비극적인 패턴을 반복하려고 한다”고 경고했다. 그가 지칭한 낡은 망령은 1, 2차 세계 대전을 초래한 내셔널리즘으로, 현 국제 정세가 그 당시 세계 대전 전의 혼란상과 유사하다는 우려를 담은 것이다.
그는 특히 “내셔널리즘은 애국주의의 정반대”라며 “내셔널리즘은 ‘우리의 이익이 우선이다. 누가 다른 사람을 신경 쓰나?’라고 말하고 있는 점에서 애국주의의 배신”이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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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연설에서 “1차 대전은 고립주의가 얼마나 파괴적인지 우리에게 보여준다”고 우려했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무역전쟁을 둘러싼 긴장 고조를 거론하며 “타협이라는 민주주의 정신의 약화와 규범에 대한 무시는 다원주의에 대한 두 개의 독극물"이라며 미국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출처 :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4&sid2=235&oid=469&aid=0000341164
그런데도 불구하고 반이민, 자국민 우선을 중요시 여긴 센징이들
그렇게 생각하면 히틀러를 숭배해야 하는 건데 센징이들은 난민, 이민자에 대해 피해망상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