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과거의 책이지만 헬조선과 헬지구 보니까 뭔가 다시 생각이 나서 글을 씁니다.
저는 오래전 통계를 인용 했지만 헬지구의 원인이 아닐까 싶어서 글을 썼습니다.
(이 글 쓰다 보니 나키스트님이 쓴 글이 생각 나네요. 참고 링크 : https://hellkorea.com/hellge/222851 )
다음은 ‘세계가 만일 100명이 사는 마을이라면’ 내용입니다.
오늘아침, 눈을 떴을때
당신은 오늘 하루가 설레었나요?
오늘밤, 눈을 감으며
당신은 괜찮은 하루였다고 느낄 것 같나요?
지금 당신이 있는 곳이 그 어디보다도
소중하다고 생각되나요?
지금 세계에는 63억의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만일 그것을
100명이 사는 마을로 축소시키면
어떻게 될까요?
100명중
52명은 여자이고
48명이 남자입니다
30명은 아이들이고
70명이 어른들 입니다
어른들 가운데 7명은
노인입니다
90명은 이성애자 이고
10명이 동성애자 입니다
70명은 유색인종이고
30명은 백인 입니다
61명은 아시아 사람이고
13명은 아프리카 사람
13명은 남북 아메리카 사람
12명은 유럽 사람
나머지 1명은 남태평양 지역 사람입니다
33명이 기독교
19명이 이슬람교
13명이 힌두교
6명이 불교를 믿고 있습니다
5명은 나무나 바위 같은 모든자연에
영혼이 깃들여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24명은 또다른 종교들을 믿고 있거나
아니면 아무것도 믿지 않고 있습니다
17명은 중국어로 말하고
9명은 영어를
8명은 힌디어와 우르두어를
6명은 스페인어를
6명은 러시아어를
4명은 아랍어로 말합니다
이들을 모두 합해도 겨우 마을 사람들의
절반밖에 안됩니다
나머지 반은
벵골어,포루투갈어
인도네시아어,일본어
독일어,프랑스어,한국어등
다양한 언어로 말을 합니다
별의별 사람들이 다 모여 사는
이 마을에서는
당신과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는 일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주는일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 일들을 안다는 것이
가장 소중합니다
또 이렇게도
생각해 보세요
마을에 사는 사람들 100명중
20명은 영양실조이고
1명은 굶어죽기 직전인데
15명은 비만입니다
이 마을 모든 부 가운데
6명이 59% 를 가졌고
그들은 모두 미국 사람입니다
또 74명이 39% 를 차지하고
겨우 2% 만 20명이
나눠가졌습니다
이 마을의 모든 에너지중
20명이 80% 를 사용하고 있고
80명이 20% 를 나누어 쓰고 있습니다
75명은 먹을 양식을 비축해 놓았고
비와 이슬을 피할 집이 있지만
나머지 25명은
그렇지 못합니다
17명은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마실 수조차 없습니다
은행에 예금이 있고
지갑에 돈이 들어있고
집안 어딘가에 잔돈이 굴러다니는 사람은
마을에서 가장 부유한 8명안에 드는
한 사람입니다
자가용을
소유한 자는 100명중
7명안에 드는
한 사람입니다
마을 사람들중
1명은 대학교육을 받았고
2명은 컴퓨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14명은 글도 읽지 못합니다
만일 당신이
어떤 괴롭힘이나 체포와 고문,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신념과 양심에 따라
움직이고 말할 수 있다면
그렇지 못한 48명 보다 축복 받았습니다
만일 당신이
공습이나 폭격,지뢰로 인한 살육과
무장단체의 강간이나 납치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그렇지 않은 20명 보다
축복 받았습니다
1년 동안 마을에서는
1명이 없어집니다
그러나 2명의 아기가
새로이 태어나므로
마을 사람은 내년에
101명으로 늘어납니다
이 글을 읽는다면
그순간 당신의 행복은
두배 세배로 커질것입니다
왜냐하면 당신에게는
당신을 생각해서
이 글을 보내준
누군가가 있을뿐 아니라
글도 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지금 당신이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옛날 사람들은 말했습니다
세상에 풀어놓은 사랑은
돌고 돌아 다시 돌아온다고
그러나까 당신은
맛을 깊이 음미하며 노래를 부르세요
신나게 맘껏 춤을 추세요
하루하루를 정성스레 살아가세요
그리고 사랑할 때는
마음껏 사랑하세요
설령 당신이 상처를 받는다고 해도
그런적 없는 것 처럼
먼저 당신이
사랑하세요
이 마을에 살고 있는
당신과 다른 모든 이들을
진정으로 나,그리고 우리가
이 마을을 사랑해야 함을 알고 있다면
정말로 아직은 늦지 않았습니다
우리를 갈라놓은 비열한 힘으로부터
이 마을을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꼭...
여기 위에 100명의 마을 글(다만 이 글은 오래전 통계라는 사실을 명심 해야 함)에서는 제 3세계 국가들이 항상 빈곤, 무력 분쟁으로 인해 소수자들의 권리가 침해 당하고 있는데 사람들은 이에 대해 원인을 알지 못하고 해답을 찾지 않으니 대안우파들이 이를 이용해 이슬람권 같은 비서구권 페미니즘이나 성소수자 권리에 대해 쉴드 치며 가식을 떠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대안우파들은 이 글에서 나온 것 대로 비서구권 지역의 소수자 권리가 낮으니 이를 이용해 신좌파들을 공격한다고 합니다.)
또 나키스트님은 상호교차성 페미니스트들 의견을 인용했는데 ‘세계 여성 인권 정도를 순위로 제시하는 것은 비서구지역이 야만적인 곳으로 비춰질 위험 있고 서구가 여성에게 안전하다는 서구우파세력의 선동에 이용되고 있다고 염려하고 있다’고 비판 했죠.
덧붙이자면 사실 빈부 격차 같은 경우 과거 도표에서 보듯이 오래전부터 심해지고 있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점점 갈수록 중산층 인구가 줄고 있다는 것에 주목하세요)
전쟁이나 무력 분쟁 통계도 1950년대에 비해 1960년대-2000년에서 많이 증가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제3세계에서 벌어진 전쟁이나 무력 분쟁이 훗날 미국에서 911테러가 일어나고 2008년 경제 대공황이 오면서 다에쉬가 등장하고, 유럽에서 테러 사건이 일어나게 됐습니다. 그러면서 전세계는 우경화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제3세계 국가들의 분쟁을 해결 하지 못한 결과 경제 공황이 오면서 전세계적으로 정치적 혼란이 오게 된 것이 아닐까요? (그래서 헬지구로 변한 거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