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요새 중동에서 극우화가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나키스트
18.10.09
조회 수 95
추천 수 2
댓글 17








기사: “다음은 내 차례” 협박 받는 이라크 ‘뷰티 퀸‘…셀럽 잇단 사망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5&aid=0002854978&date=20181009&type=1&rankingSeq=2&rankingSectionId=104

 

대안우파는 이거 보고 이슬람의 미개함 드립지치만 그런 식의 반응은 워마드가 여성 대상 범죄를 보고 한남충 드립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근본적인 원인은 80년대 영미를 비롯한 전세계의 우파가 신보수주의를 지지하고 확산시킨 것입니다. 이에 노동자연대는 경제위기에 따라 우파세력의 혐오조장이 심해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80년대에 네오콘이 신좌파 운동을 탄압하고 복지축소와 혐오선동을 자행한 결과 대안우파와 SJW라는 파시스트 단체가 생겨나버렸습니다. 다에쉬의 기원도 근본적으로 가면 서구우파와 친한 사우디의 부정부패와 극우 이슬람주의 확산에 있고 말입니다.






  • 소수자민주주의
    18.10.09
    1

    다만 온건파 대안우파들이 강경파 대안우파만 대안우파와 칭하며 SJW를 동일시하는 것에는 부정적입니다. 둘다 극단주의적이기는 하지만 대안우파는 이념적으로 극우를 기반으로 하고있고 SJW는 솔직히 사회주의나 공산주의 등 극좌이념과는 무관한데 조던 피터슨 등은 극우vs극좌로 묘사합니다. SJW는 이상하긴 하지만 스펙트럼상은 중도좌파인데 일부 사안에서 극단적인 시각을 취할 뿐입니다.


    그리고 님이 말씀하신것처럼 피해의식을 기반으로 했다는 점만 빼면 그닥 공통점은 없습니다. 특히 SJW는 약자의 대한 연민등의 심리로 구성되어 있지만 대안우파는 철저히 이기주의를 기반으로 했다는 점도 근본적 차이구요

  • 초고등영혼대천재쇼군
    18.10.09
    0
    머래는거냐 도대체
  • 소수자민주주의
    18.10.09
    1

    그래서 미국 정권이 빨리 중도좌파적인 민주당으로 교체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작금의 우경화에 불을 지핀건 미국의 트럼프 당선이 크다는것도 부정못합니다. 왜냐하면 미국선거는 프랑스대선이나 한국대선과 달리 전세계에 파장이 큽니다.

     

    트럼프가 재선한다면 전세계는 진짜 피를 볼지도 모릅니다.

     

    솔직히 극우적 혐오가 또다른 극우적 혐오를 만드는것입니다.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에 대한 테러로 인해 서구과 헬조센 대중들 사이에서 이슬람혐오가 만연해지고, 그런 혐오로 인해 근본주의가 아닌 무슬림들이 차별받으면서 근본주의자들을 늘리는 것입니다.

     

     

    그나저나 기사에 대안우파적 댓글들을 보니 토할 뻔했습니다.

  • insurrection
    18.10.09
    0
    무슨소리를 하는가. 중동은 원래 극우화, 전쟁을 항상일삼았는데 요새라니. 중동은 원래 이슬람권이므로 종교전쟁이 발발했소. 지금와서 극우화가된게아니라, 원래 극우화된 나라가 태반이였소.
  • 노인
    18.10.09
    0

    그렇다면 폴란드가 극우화 된 거 뭐라고 해야 함?

    이란혁명 전 중동은 꽤 세속주의적이고 여성한테 히잡 강요 안했음 

    증거 보여줄까?
  • insurrection
    18.10.09
    0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란과 별개로 극우였다. 중동이 이란만있는줄아나
  • 노인
    18.10.0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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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하비즘 국가 사우디도 80년대 전까지는 아바야 강제 안했음

  • insurrection
    18.10.09
    0
    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는 철저히 여성들을배척해온건다름없다. 이미 1970년대이전 왕실만해도 남성왕자는 우대였지 여자는 제한을뒀다. 그리고 이슬람은 1900년대이전에 이미 중동을 휩쓸었던적이있지. 대항해시대만해도 하이르 앗 딘이 중동한구역을 먹엇을정도였고.
  • 노인
    18.10.09
    0
    근데 그 근본적 원인이 나키스트 말대로 영미가 사우디아라비아를 후원해주고 미국에서 신보수주의가 등장하자 이에 대해 영향을 받은 거라고 합니다 
  • insurrection
    18.10.09
    0
    근데 영미가 사우디아라비아를 그냥후원해준게아니라, 아랍탄압을하기위해 후원해준것. 그결과 아랍이 오질나게 쳐맞고 gg침
  • 노인
    18.10.09
    0
    그러니 처음 영국에서 사우디를 후원한 이유가 오스만제국을 견제하기 위해서 그런 거였음
  • insurrection
    18.10.09
    0
    그결과 이슬람의 입자가 커진거고, 강경파들에 의해 붉은색으로 물들여졌음.
  • insurrection
    18.10.09
    0
    단지,그렇다고해서 이슬람자체가 소국가였던건아님. 이슬람은 중세이전에서도 대제국이였음.
  • 나키스트
    18.10.09
    1
    13세기까지 중동세계에서 아랍 무슬림들은 이슬람를 최우선시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대놓고 타종교를 탄압하거나 학살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대놓고 타종교를 탄압하고 학살했으면 오히려 아랍인의 권력이 얼마 못갔을텐데 그런 주장은 현대 이슬람혐오자들이 주로 하는 것입니다. 보수주의 성향인 버나드 루이스도 그런 식으로 주장하지 않았습니다.

    중동내 타종교는 아랍인이 이슬람제국을 건설하면서 감소한 것이 아니라 11세기경에 아랍인들이 투르크용병을 너무 쓰는 바람에 권력이 투르크인에게 넘어갔고 이슬람을 제대로 배우지 않은 투르크인들은 타종교를 대놓고 탄압하고 차별했습니다. 게다가 몽골이 중동인들을 학살하고 흑사병이 나돌면서 타종교인의 인구가 급격히 감소했습니다. 그 타격은 이란, 레반트, 이집트에서 심해서 자국내에 아직도 다수였던 조로아스터교, 기독교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게 된 계기가 되었고 당시 소수였던 무슬림이 시간이 지나면서 다수가 된 것입니다.

    이슬람주의자들은 이슬람이 관용적이어서 타종교인이 이슬람으로 개종했다고 하지만 이는 중동 역사에서 투르크인에 의한 탄압사례를 무시하는 것이고 지금도 현재진행형인 유대교혐오, 기독교혐오, 힌두교혐오를 무시하는 것입니다.

    아랍인이라는 민족은 11세기 투르크 용병의 반란과 13세기 몽골의 학살로 사라진 민족이 되었지만 19세기에 영국이 사우디를 후원하고 레반트,이집트,이라크를 후원해서 오스만제국을 해체시키기 위해 아랍민족이라는 개념을 만들었습니다. 그 당시 아랍어라는 단일한 언어가 없었지만 영국이 퍼트린 민족주의의 영향으로 예배언어인 푸스하를 아랍어로 정하고 아랍민족주의가 시작된 것입니다.
  • 노인
    18.10.09
    0
    아 이란혁명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이런 일 없었을 텐데
  • 나키스트
    18.10.09
    1

    이란혁명때문에 이슬람주의가 확산되었다는 말은 사우디와 미국이 하는 그럴 듯한 변명이고 영미가 주도하는 신보수주의가 중동으로 확산되어서 이슬람주의가 성행한 것입니다.


    게다가 이란혁명도 뒷이야기가 있는데 팔레비 정권이 부정부패로 민심이 악화되고 있을 때 이란에 사회주의 국가가 들어서는 것을 막으려고 호메이니를 후원했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란혁명 당시 미국이 호메이니를 암살하려고 하지 않았다는 말이 있고 말입니다.

  • DireK
    18.10.09
    0
    아닌데, ㅋㅋㅋ  영국 MI6 때문에 모사데크(=이란석유 국유화 할려던 놈)가 실각하는 바람에 동시에 팔레비 왕조의 권위도 떨어진거야. 그거 아니었으면 호메이니는 집권할 수 없었을 거라고 한다.

    그냥 영국이 소싯적에 싸지른 똥들 중 하나인데, 석유이권 때문에 그 지랄된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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