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능력을 진정한 전문성의 의미로 썼음. 정작 은퇴해서 재취업해보면 그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능력이 해당 필드에서 높게 사이고, 한가지만 파서 효율을 높이던 거는 딱 그거하던가 딴데 가서 하는거 아니면 소용이 없다니까.
관공서 로비용으로 뽑는다고? 진짜 뭘 모르네. 그런 사람도 있지만, 직장인들 괴리느낄까봐 언론에서 보도를 안 하는거다.
보도를 해도 몇몇 똥케이스인 진짜 낙하산케이스만 보여줘서 직장노예들 딸이나 치게 만드는거지.
?
아 물론 관공서출신 중에서 철밥통마인드가 너무 깊게 박힌 사람은 어차피 기업에서 기피되겠지만, 간단한 거라고, 만약 살아남을 수 있다면,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관공서출신은 미국으로 치면 최소 manager나 supervisor, 한국으로 치면 최소부장처우는 받지. 아니면 젓만한 데서는 이사대우등 뭐라도 호칭붙여서 staff로 둘려고 하지, 반면, 기업에서 하나만 하던 놈은 임원급아니면 높은 대우는 힘들다니까. 팀장급해도 이직해서는 대우는 부장대우에 하는 일은 과장급이게 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즉, staff라고 하기에는 뭐하고 걍 일 좀 잘하는 말단이라고.
뭐 어쨌든 기업은 효율을 중시하니까 관료출신들은 대체로 필요한 자문이나 조직구성에서 필요한 역할 다 하고나면 바로 짤리니까, 반면 발로 뛰는 현장직은 바꾸지는 않으니까 관료출신낙하산을 곱게 보지 않을 수 있는데, 낙하산들 랭크가 증명하잖냐. 공채나 수시모집등 입사로 들어간 직원은 걍 시다바리, 노예임.
뭐 다 아는 거지만, 기업은 사람을 키워주는데가 아니다. 연구직 필요하면 석박사 자기가 딴 놈 사서 쓰고, 것도 부족하면 산학협력 이런거 미끼로 교수들 초빙해서 자문받고, 경영쪽에서도 법무사, 변호사, 변리사등 필요에 따라서 조달해쓰지, 직원들 변호사로 키워주지는 않지. 마찬가지로 전직공무원출신들도 필요에 의해서 영입되는거고, 적어도 여기까지가 기업이 아쉬운 사람들이고, 일반직원은 기업이 아쉬운 사람이 아니다. 걍 어디서 대체품 구하면 되는 노예지. 뭐 조금 아프다고하면 영업직정도.
한마디로 같은 부장급이라도 클라스가 틀리당께. 걍 밑에서 노예짓 잘해서 씨발 인생반을 뽕뽑아먹고, 올려준 부장이 있고, 진짜 회사가 아쉬워서 초빙해온 부장이 있다고.
그런데, 진짜 더럽지만 전직관료들 중에서 회사문화에 정착하는 사람들은 후자라는거다.
뭐 더럽지만 그렇다고. 뭐 그래서, 공무원들 중에서는 대체로 중앙부서가 지방의 civilian대상인 지방행정직보다 더 먹어주는거고. 뭐 당연한거지만 local civilian 경력은 비즈니스에 응용이 전혀 안되니까. 뭐 재무쪽은 좀 다르다지만, ㅋㅋㅋㅋㅋㅋ 뭐 여튼 케바케.
진짜 좃같지만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은 세상에 있긴 있는거다. 내가 존나게 어디 기업드가서 팀장이라도 해볼려고 바닥거릴때, 어떤 새끼는 공직15년정도하고 와서는 내 위에 앉아있다. 이게 현실이라니까. 그런데, 15년먹고 은퇴하기는 아깝지 않냐. 그 이후 수명이 길진 않을텐데 말이다. 그래서 풀정년채우고, 연금받을 나이에 오는 사람과는 씨발 노후격차가 확연히 보이고, 내가 부장따서 몇 년한들 좃같은 격차가 있다고. 여기서 그 갭을 메꾸려면 그 때는 막말로 프랜차이즈라도 하나 임대해서 중박이상 쳐야되지. 하여간 제일 멍충한 노력충이 사원부터 시작해서 랭크올리는 놈인기다.
이건 헬조센 컨셉에 맞잖소. ㅋㅋㅋㅋㅋㅋ 레알 씨발 노답헬조센.
인생공부 또는 학문을 말하는거겠지, 학교에서 하는 노오오력하는 그 공부가 아니다.
근데 저걸 보고나서 노오오오력하는 사람이 많을거같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