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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제 사회를 좋아하는 분은 아마 거의 없을 것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자신의 위치가 정해져 있다면, 뭔가 가슴이 답답해져서 ‘그런 세상은 잠시도 살고 싶지 않다’고 하겠죠. 물론 ‘신분은 귀족이다!’라고 하면 생각이 좀 바뀔 지 모르겠습니다만…… 지구상에는 아직도 신분 질서가 공고하게 남은 곳이 있지만, 대부분의 민주 사회에서는 출신 신분이라는 말이 사라진 지 오래입니다. 과거 잔재일 뿐이죠.
그런데 이런 궁금증이 듭니다. 과연 신분제가 정말 없어진 것일까? 그렇게 수천 년 넘게 내려오던 제도가 싹 사라져버린 것일까?
민족주의진짜싫다 왈: 이건 좀 고민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