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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18.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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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 황실이 신라의 후손?…최첨단 유전자 조사 결과 아닐 가능성 커

 

우리 역사에서 야사(野史)처럼 내려오는 얘기 가운데 하나가 중국의 청(淸)을 건국한 여진족(만주족)이 사실 신라의 후손이라는 게 있다.

 

그 증거로 청의 태조인 누루하치(努爾哈赤)의 성(姓) ‘아이신기오로’를 한자로 쓰면 ‘애신각라(愛新覺羅)’다. 이는 ‘신라를 사랑하고 잊지 말라’로 풀이된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 신라의 마지막 왕 경순왕의 아들인 마의태자가 신라 부흥을 위해 만주로 건너가 여진족 세력들을 규합했다는 전설로 이어졌다. 일각에선 『금사(金史)』를 비롯한 중국의 역사책에서 또 다른 여진계 중국 왕조인 금 황실의 선조가 신라인 또는 고려인으로 적혀 있다는 사실을 들고 있다.

 

그런데 ‘청나라의 신라 기원설’이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커졌다. 이는 현대 과학의 유전자 검사에서 밝혀진 사실이다.

 

지난달 발간된 학술지 ‘네이처’에 따르면 중국 연구자들이 청 황실 후예들에 대한 Y 염색체의 단일염기 다형성(Y-SNP) 검사 결과 공통적으로 C3b1a3a(M401)가 발견됐다. 한국인에게서 아주 드물게 발견되는 이 유전자는 만주 북부의 아무르강 상류에서 살고 있는 다우르ㆍ오로첸ㆍ부리야트 등 부족의 유전적 특성이다. 연구팀은 청 황실 선조가 바이칼 호수 일대에서 살던 부족에서 유래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유전자 검사의 대상은 후에 청 태종에 오른 홍타치(皇太極)의 방계, 누르하치의 막내 아들인 도도(多鐸)의 후손, 누르하치의 조상 단계에서 떨어져 나간 방계 혈족 등이다.

 

다우르ㆍ부리야트는 만주족과 같은 퉁구스계가 아니라 넓은 의미의 몽골계로 분류된다. 청 황실 선조가 퉁구스계와 몽골계 사이 유전ㆍ언어적 교류가 밀접한 집단에 뿌리를 두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 이 또한 우리 민족과 거리가 상당히 떨어졌다는 의미다.

 

참고로 청 황실의 성인 ‘아이신기오로’는 만주어로 ‘아이신(쇠)’와 ‘기오로(겨레)’라는 뜻을 갖고 있다. 만주족에는 아이신기오로 이외도 ‘OO기오로(覺羅)’라는 식의 성이 많이 있다. 단순히 한자 음을 빌려 쓴 표기에 불과한 것이다.

 

청 황실의 기원에 대한 연구는 사료와 고고학적 증거가 부족해 지금까지 밝혀진 게 많지 않았다. 이처럼 현대 유전학은 역사에서 빠진 고리를 채우는 단서를 줄 것으로 학계는 기대하고 있다.

 

이철재 기자 [email protected]

 

 

결론 : 환빠들 정신 좀 차리시길 

 

출처

http://mnews.joins.com/article/21006551#home

 

참고

https://www.nature.com/articles/jhg2016142






  • Uriginal
    18.06.13
    옛날부터 하던 말인데 정작 그때는 아예 죽창 날리던데 디스코드 파고 나간 그 새기들이 이제와서 인정할 리가 없을 듯. 아무튼 나는 거짓말을 안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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