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산개척단>
묻혀 있던 독재 정권의 인권유린을 고발하는 또 한 편의 영화가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57년간 은폐됐던 '대한청소년개척단'의 진실을 담은 영화 <서산개척단>은 박정희 정권이 '국가재건'이라는 미명 아래 기획한 간척사업에 강제 동원된 청년과 부녀자들의 이야기다.
하지만 당시 정부는 서산 개척단 노동자들을 '조폭 깡패 윤락녀' 등으로 낙인찍었고, 언론은 서산 간척 사업을 '갱생의 낙원', '인간재생공장' 등으로 부르며 진실을 왜곡했다. 때문에 피해자들은 오랜 기간 서산 개척단 출신임을 스스로 밝히는 것조차 수치스러워했다. 실제 건달이나 윤락여성 출신의 피해자들도 있었지만, 전쟁통에 부모를 잃고, 먹고살기 위해 거리를 떠돌며 살아야 했던 이들은 국가가 덧씌운 프레임에 "나는 이런 인권유린을 당해도 싸다"며 피해를 이야기하지도 못했다.
뭐야? 이건 박정희판 삼청 교육대잖아
여기 503은 보고 있는가?
박씨 일가들은 피해자 유족들 한테 진심으로 사죄 해야 한다
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_m.aspx?CNTN_CD=A0002435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