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반도에는 꿈과 희망이 없다는걸 알곤있지만 공부를 포기할수도.. 삶을 포기할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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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운 살림에 고대보냈다고 주변사람들에게 자랑하는 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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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들은 시장통 입으면서.. 나한텐 온갖 메이커를 사다주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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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도없으면서 뭘 사왔냐고 화내면 괜찮다고 말하는 우리 부모님. 눈을 마주칠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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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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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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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답 없는 지옥불반도에서 부모님을 위한?작은 기회라도 가지기 위해 공부하러 도서관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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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탈조선을 준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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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교 - 박진영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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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리 위엔 아주 넓고 멋진 길이 있죠.
많은 사람들이 많은 차를 타고 다니죠.
내 두 발 밑엔 아주 낮고 좁은 길이 있죠.
비가 오면 먼저 가장 먼저 잠기는 길이.
낮고 좁은 길 내 길은.
조금은 느린 길 내일은.
나아질 거란 꿈 그 꿈을 안고 가죠.
나는 오늘도.
길을 가다 보면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죠.
나의 삶과 많이 많이 닮아있는 이 길이 좋아.
낮고 좁은 길 내 길은.
조금은 느린 길 내일은.
나아질 거란 꿈 그 꿈을 안고 가죠.
나는 오늘도.
아무 상관 없는 삶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뭐라도 하면
마음은 좀 편안해 집니다
어떤 인생을 사시든
본인이 행복한 인생을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P.S. 엘리제도 기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