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무궁화(Hibiscus syriacus)를 구경하기가 힘들다는 얘기가 많다. 수필가 이양하의 수필 <무궁화>는, "우리 고향은 각박한 곳이 되어, 전체 화초가 적지만 무궁화가 없다."고 시작하고 있는데, 이양하의 고향은 평안남도 강서군이다.
"전국적인 보편성"이 모자란다는 지적과 함께 북한의 목란이 순전히 김일성이 좋아한다는 이유로 국화로 지정된 것처럼 일부 계층의 취향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있다
그러므로 무궁화 대신 다른 꽃을 국화로 지정해야 한다
이유는 이렇다
1. 무궁화(Hibiscus syriacus)는 우리 고유종이 아닌 외래종이고 한국에 자생하는 지역도 넓지 않다.
2. 무궁화는 충성, 정절 등 양반, 선비 계급의 정신을 상징하는 꽃이기 때문에, 모두가 평등한 민주주의 사회의 이념과는 맞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