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헬조선 사이트가 무슨 체 쓰는지 몰라서 딱딱체로 시전함을 양해바람
작년 세월호를 보면서 나는 한국 상황이 딱 그 짝에 맞는다고 생각했다.?
(세월호 이야기를 하고자 함은 아니니 괜한 논쟁은 삼가주시기를)?
국민들은 우왕좌왕하며 이성의 올바른 판단에 따라 각자 판단해볼때?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배를 뛰쳐나와야 하는데?
그게 안 된다.?
배에서는 "가만히 있으라"고 하니까.
기가 차게도 선장은 가장 먼저 튀어나가서 젖은 돈을 말리고 있었다.
그리고 '침몰'.
한국이 그런 형국으로 가는구나 싶었는데,
요즘 드는 생각은?
아차 싶게도
'침몰'을 넘어 '추락'인 것 같다.
정치, 경제, 교육, 문화,언론(?) 등의 국가의 기틀을 잡아줘야 하는 분야는?
이가튼튼 이가탄을 못 먹은 노인마냥 흔들흔들 이가 빠질랑말랑거린다
간단하게 생각나는것만 주절거린다면
정치는?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의혹이 터지고, 그리고 다음 건이 터지고, 또 다른 건이 터지고, 사고가 터지고, 전염병이 돌고,?
또 정치적 사건이 터지고, --- 무한 루프를 타면서?
이전 사건이 수습되는 속도보다 새로운 사건이 터지는 속도가 압도적으로 빠르다.
그리고 뭐가 문제인지 제대로 알려면 공부할 시간이 필요하다. 기사도 찾아보고 뉴스도 뒤적뒤적하려면.
근데 헬조선은 노동시간이 최고요, 수면시간은 최저가 아니던가? ?잠이나 쳐자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우니까 정치 문제는 정치인에게 맡겨두기로 한다.
이런 국가적인 사건/사태에도 혁명열사같은 사람만 자꾸 나와서 떠드니까
흙수저 ?똥수저는 그게 또 일상 생활에서 너무 피곤하고. 지친다. 진짜 토할거 같다. 점점 이런 정치적 문제로부터 괴리된다. --- 무한 루프
경제는 다른 많은 얘기 차치하고
중국때문에 붕괴될거 같다. 붕괴라기보다는 경제적 종속이 삽시간에 일어나지 않을까 싶다.
삼성이 대충 설탕 팔던 시절 포함해서 70년 됐다고 치고
골드스타랑 함께 삼성이 가전 시장을 장악하던 때가 온 데 간 데 없이
3년 된 샤오미에게 중국 시장 2위 내주고, 시장을 잃고있다.
근데 샤오미는 정수기 내놓고, 미밴드 내놓고, 스마트폰이 아니라 '가전 시장의 스마트화'를?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밀고 들어오기 시작하고 있다(지금이야 오픈마켓으로 소소하게 들어오긴하지만)
삼성에 대한 호불호야 어떻든 간에 하청이 도산하기 시작하면 여러 방면에서 휘청거릴거같다
경제에 대한 얘기야 여러 얘기가 있을 수 있지만 나는 기업이 제일 중요하다고 보는데?
http://estimastory.com/2015/07/27/richlist/ 오늘 올라온 임정욱센터장 글만 봐도. 진짜 동력이 없어뵌다
교육?
백년대계라는 교육은 지금 10년 계획도 뭔지 모르겠다
그냥 버티고는 있는데, 그마저도 안 되는거 같다?
OECD에서 10대 사망율 1위가 자살인 나라는 명불허전 헬조선이다.
그리고 더 최악인거는
지금 초중고대딩들이 헬조선 불바다를 너무 어려서부터 알아차리고 있다는 사실이 문제다
지금도 얘네들이 끔찍한 경쟁에서 허덕이는게 눈에 훤한데.?
얘네 입장에선?정신적 조로가 일어나도 이상할 게 없다.?
쓰다보니까 항우울제가 하나 필요한거 같다.....
하..
<인터스텔라>에 나오는 "우린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이거 참 민망한 말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