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예 모르는 사람처럼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잘 아는 사람처럼 정확하게 하는 것도 아니다.
모르는 주제에 잘 아는 사람처럼 하니 가장 큰 문제인 것이다.
트위터나 리플리스트, 최근 들어서 정치 얘기 좀 한다는 사이트에는 저런 부류가 많다.
물론 정치나 사회에 문제를 제기하고 관심을 가지는 것은 중요한 일이지.
어느 정도 안다는 것은?장점이 될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자신이?전부?알고 그리고 전부 맞다고?생각하고 시작하니 문제가 발생한다.
무조건 자신이 맞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대화나 토론을 시작하게 되면 그것은 의견을 나누기 위함이 아니다.
대화나 토론의 목적은 자신의 의견을 관철시키고 상대를 설득하는 일이다.
너무나 괘씸한 것이다.
온갖 대의명분을 내세우며 주장하지만,??
결국 자신이 지적으로 보여지는 모습, 혹은 자신이 속한 집단이나 자신이 지지하는 정치 진영을 위해서, 혹은 자신의 감정풀이를 위해서라는 것이.
이제 누군가가 잘못 생각하고 있다면, 그것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관련 기사나 논문을 찾아주는 일은 그만두기로 했다.
그런 자들을 인정하게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