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이 곳에 와 보면 너무 예민하게 사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때로는 좀 그러려니 하고 둔감하게 넘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부당한 일에도 그냥 넘어가라는 건 아니고

다만 너무 신경을 곤두 세우다보면 오히려 상황이 더 안 좋아질 수 있으니까

제가 걱정되서 이렇게 말씀드리는 겁니다

저도 참 많이 예민했는데 이제는 그리 큰 일이 아니라면

둔감하게 받아들이려고 하니까 마음이 많이 편해지더군요

그리고 아래는 와타나베 준이치라는 분이 쓰신 둔감력이라는 책을 소개한 글인데

한번 읽어보시면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둔감력 -와타나베 준이치 저-
 

실감나고 부드러운 인생론

“각자의 문야에서 나름대로 성공을 거둔 사람들에게는 재능은 물론이고 그 밑바닥에 반드시 좋은 의미의 둔감력이 잠재한다. 둔감, 그것은 바로 본래의 재능을 더 크게 키우고 꽃피우는 최대의 원동력이다.”

저자인 와타나베 준이치는 본서 제1장 ‘어떤 재능의 상실’ 중에서 이렇게 쓰고 있다.
일반적으로 ‘둔감함’이란 것은, 나쁘다고 생각되어지고 둔감한 사람은 분명히 부정적인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하지만 실로 그런 것인가?

본서에서 저자가 삿포로 대학병원에서 성형외과의를 하고 있던 시절에서 나온 체험적지론 ‘행복하게 살아 나가기 위해서는 너무 섬세한 마음이나 몸 보다는 적당한 둔감력을 가지고 있는 편이 중요’하다고 하는 것을 17장에 걸쳐 구체적인 예를 들어가면서 알기 쉽게 얘기하고 있다. 담당자로서 바라보면 이 ‘둔감력’을 가장 지니고 있는 사람은 바로 와타나베 본인이다. 정말 대단한 것은, 언제라도 어디서라도 잘 수 있는 재능, 예를 들어 좋지 않은 일이 있어도 곧 잊어버리고 다시 밝은 마음으로 집필에 매진하는 재능. 손에 꼽으라면 끝이 없다. 그러므로 70세를 넘긴 지금도 연하의 담당자보다 건강하고, 점점 대활약하시고 계신다고 생각한다.

그런 와타나베가 실감나게 엮은 마음 따뜻한 인생론이 바로 본서이다. 회사의 인간관계, 육아, 학교생활 그리고 결혼생활 등, 인생 모든 방면에 고민하는 사람들은 꼭 한 번 읽어보길 바란다. 읽고 난 후에 ‘씩’ 한 번 웃고선 다시 밝게 살아간다면 이보다 기쁠 수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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