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로 역사를 왜곡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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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을 곡해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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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과장한다면 세상은 진실이 거짓이 되고 거짓이 진실이 되는 암흑이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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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도 국방의 의무를 특권으로 구성한 것은 일제시대의 조선총동부 미나미 지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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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는 "조선인 강제징용은 의무라기보단 오히려 특권에 가까울 것이다" 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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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사람들은 분개했고, 이 의견에 찬성하는 논조로 글을 쓴 건 장지연 이광수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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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협적민족주의자들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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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위안부를 두었다는점은 논란의 여지가 없다. 또한 6.25때 위안부를 두었다는 사실조차 논란의 여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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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아니 성노리개라고 해도 좋을 사람들은 모두가 피해자이기 때문에 누가 더 낫다라고 감히 말할 수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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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억지로라도 나눠본다면 진실자체를 외면당하고 손가락질 당하는 6.25 위안부가 더 불쌍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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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위안부를 여성인권에 대해서 접근하지 않고 민족주의적 관점에서 애국심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오히려 피해자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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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롱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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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진실을 가리고 거짓을 진실로 삼으려 하는가, 그럴수록 오히려 너희의 주장이 빈약해지는 것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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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호도한다면 최후에 남는 건 피해자의 분노와 혁명 그리고 정부에 대한 불신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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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전쟁 이후 일본은 한국에서 학도병을 징집했다. 그리고 이것에 대해서 춘원은 "최고의 축복"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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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사실은 현대의 사회에서도 "축복"이라는 이름으로 부과되는 끔찍한 사실은 매우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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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러한 축복으로 매년 수십만명의 사람들이 PTSD와 자살로 목숨을 잃고 괴로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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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이 말하는 인성이란 무엇인가? 내가 생각하는 인성이란 주인의식을 가지고 자신의 삶을 능동적으로 개척할 줄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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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사랑하고 부당한 것을 참지 않고 타인을 배려하고 협동할 수 있는 성격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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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말하는 인성은 아마도 현실에 순응하고 정치에 반란을 가지지 않고 욕심부리지 않고 늘 노력하며 왼쪽 뺨을 맞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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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뺨을 대는 자들을 말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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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지들이 좌익이라는 녀석들 마저도 저런 쓰레기같은 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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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국민을 대표한다는 자들이 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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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최고의 축복"은 6.25시대때 한국에서도 물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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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6.25시대때는 16살도 안된 중학생 학도병이라기보단 소년병조차 (물론 이것은 UN이?강력하게 금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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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아동인권규약위반이다) 지옥의 싸움터로 내몰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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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소년병들은?70년이 지난 지금?최소한의 인간적 대접도 받지 못한채?PTSD와 지독한 가난으로 서서히 죽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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