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서호
17.09.12
조회 수 198
추천 수 4
댓글 14








10년전쯤에 제가 중학생때 일어난일입니다.

반에 한놈이 있었는데 이새끼.. 기독교광신자+국뽕+나사가풀린

 트리플크라운 달성한놈입니다. 

제가 어렸을때 당한거이후로 교회를 아주 매우 싫어하게됬는데

자꾸 교회같이다니자고 설득쳐하는데 단호히거절했습니다.

그리고 이놈이 체육시간 실기시험이였는데 (지금은 왜하는지

모르는 전혀 쓸모없는것) 철봉위에올라가서 한바퀴도는거였는데 제가 하고와서 내려왔더니 왜그거밖에못하냐고 지적을

하길래 너는얼마나 잘하는지 한번올라가서 해보라고 했더니

돌기는커녕 철봉자체를 무서워해서 못올라가는주제에

저보고 지적하더군여 그래서 제가 넌 올라가지도못하면서

왜 남을평가하냐고 그랬더니 올라갈수있다고 자꾸말로만

우겨대고 전혀못올라갔었죠. 

그리고 대화하다가 언쟁이 조금있었는데 이놈의 주장이

창조론이고 저는 그런거안믿는 과학적인 진화론을 믿는

쪽이였죠. 이새끼가 자꾸 하느님 예수님거리면서 세상을

하느님이 만들었다고 감사해야한다고 그러길래 

제가 어떻게 아무것도없는 혼돈(카오스)상태에서

갑자기 만물이 생겨났냐고 무에서유를 창조할수없다고

(하느님이)있다면 증명해보라고 했는데 말로만 있다고

그래서 제가 책에서 읽었던 천문학(우주)지식과 다윈의종의기원설 진화론하고 저의지식까지 합쳐서 논리적으로 말했죠.

인간은 원숭이가진화한거라고 꼬리는퇴화해서 없어지고

꼬리뼈만 남아있고 두개골의 모습이 

그 증거라고 말했는데 아니야 하느님이 만들었어

인간하고 원숭이는달라 아담과이브 드립하며 말하더군요.

그리고 우주에는 제가 아무리 시간이지나고 기술이발달해도

우주복없이 맨몸으로는 우주에서 절대로못산다고

방사능과 자외선 뜨겁고 낮은기온등 1초도안되서 죽는다고

그랬더니 아니야 우주복없이도 살수있다고 이지랄

그냥 계속지말이 맞다고 논리없이 쳐우겨대길래 

속으로 이새끼가 지금장난하나 쳐 패버리고싶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얘가 무개념에 나사가풀린애라 애들한테 좀

쳐맞고다니긴 했음.

 






  • 광신은 논리와 이성으로 설득이 되지 않습니다. 완전히 세계관과 세계에 대한 기본 인식 자체가 달라서 호환이 불가능 하거든요. 
    이는 마치 윈도우용 프로그램을 안드로이드 위에서 돌리려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러므로, 그저 서로에게 피해가 안 오게 하는 선에서 내버려두거나 차단하는 게 최선입니다.
  • 서호
    17.09.12
    그땐 저도 어렸을때라 몰라서그랬을수도 있는데 이제는 알겠군요! 
  • 서로 세계관이 다르다는 이야기 = 세상을 관찰하는 근본 기작이 다르다는 이야기라 서로간의 갭을 메우기가 쉽지 않아서요.
  • 교착상태
    17.09.12
    엄밀한 의미에서 개독이 나쁜것도 아니고
    창조론 역시 충분히 의미가 있지만

    일반적인 의미로 봤을때 개독은 나쁘다.
    사람에게서 좋은 것을 찾기가 어렵다.
    그러니 사람들이 피하는 것이지
  • 하루토
    17.09.13
    일종의 마약이죠. 정신적 불안을 단체로 해소하기위한.

    여자들이 많이 빠집니다. 저의 누님도 현재 그렇죠.
  • Crusades
    17.09.12
    믿음이고 뭐고 점점 사라짐. 신이란 놈이 너무 오만함.
  • 서호
    17.09.13
    신이있다면 가혹한시련을 왜 주는것일까요?

  • 하루토
    17.09.13
    성경에 따르면 지구는 6000년 전에 창조되었다고 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교착상태
    17.09.13
    그건 니가 성경과 과학에 대해 무지하기 때문이다.
    창조론은 니가 샹각하는 것처럼 쉽게 깔수있는것도 아니고
    진화론도 마찬가지로 절대적으로 신봉할수있는 것도 아니다.

    그리고 지구창조가 6천년이 아니라
    인간창조거 6천년이다.

    개독애들이 그렇게 멀하는건 진짜 무식해서임.
  •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인간 창조가 6천년이고 여기에 + 6일인데, 창조론자들 중 일부는 신의 하루는 인간의 천년과도 같다는 성경구절을 들어 실제로는 수백만년이나 수천만년에 해당한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 서호
    17.09.13
    진화론에의하면 최초의인류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약200만년전에 등장 
    지구의탄생 약 50억년전으로 추정하고있지요.

  • 교착상태
    17.09.13
    ㅇㅇ 근데 그건 진짜 정신병자임.

    사실 우주적 관점에서는 day 라는것 자체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말하는놈은 억지로 진화론에 접목시켜보려는 발악이지.
  • 교착상태
    17.09.13
    암튼 창조론에.의거하면 인간창조는 6천년
    지구가 무한한 시간동안 방치되고 있다가
    갑자기 지구에 동식물이 생기면서 시작되는 것이지.
    창조론에서 우주나이, 지구나이가 6천년이하는건 
    무식한 개독의 주장임.
  • logical하게 보면 기본은 이것이나, 창조론 자체가 과학적인 근거와 논리적 추론에 근거한 게 아니라 변종이 수십, 수백가지가 있어도 별로 이상한것만은 아닌 듯 하더라구요.

     
    창조론을 진화론과 접목시켜 저런 식으로 주장하는 것은 보통 '지적설계론'의 관점인데.
    근래 들어 유전자 분석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진화론이 거의 확정적으로 타당한 추론이라는 게 드러나는 중이라, 기독교인들 중 과학자들과 교육수준이 높은 사람들이 주로 생각하는 가설인 듯 하더라구요.
     
     
    제가 보기에 이 논쟁의 사실여부와 신의 존재여부는 큰 관련이 없다고 보네요. 
    왜냐하면 고대 인류의 지적능력 한계로 인해 그들이 설령 인간의 지성을 상회하는 초지성체(일명 신)과 조우했다고 하더라도 '신'은 세계에 대한 진실을 이야기해줄 수 없었을 개연성이 농후하기 때문.
     
    3000년 전 아브라함이나 모세 등등의 지적수준은 당대 최고의 학자라고 간주한들 진화론은 커녕 피타고라스의 정리도 이해하기 어려운 정도였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진실이 '진화론'이었다고 한들 당대 인류의 지성으로는 이해가 불가능하였을 것이고, 결국 초지성체의 계시여부가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그런 식으로 접근하기는 불가능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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