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лига-1
15.09.02
조회 수 570
추천 수 2
댓글 3








필자는 대학이랑 집 거리가 존나 멀다. 1시간 정도를 전철에서 지내야 한다. 졸린데 자기도 불편하고 , 게다가 무슨 그렇게 열차 정비로 정차를 해대는 지 원 , 1시간 거리가 1시간 30분 거리로 되는 마법이 나온다.

?

그래 , 그것도 짜증난데 더 짜증나는 건 따로 있다. 구걸하는 새끼들이랑 노슬아치들.

?

구걸하는 놈년들은 뭔 메모지를 돌린다. 래퍼토리는 똑같다. 저는 어릴때부터 누구를 여의었고 누구랑 사는데 굽신굽신... 하이고 시발. 486은 우리보곤 노오오오력을 하라는데 그렇게 앵벌이 도는 새끼들한테는 입만 굳게 여무는지 당체 이해가 안간다. 내가 통학하면서 똑같은 패턴으로 구걸하는 새끼들 지금까지 10번은 봤다. 시각장애인용 지팡이를 어설프게 짚고? 목을 쥐어짜는 듯한 소리를 내면서 구걸을 하는 노인네도 봤다. 우린 아직도 1960년대에 있는 듯 했다. 뭔 병신들이 이렇게 많아? 라고 생각하겠지.

?

물론 ' 따스한 ' 시선으로 보면 그 사람들도 나름 애환이 있다. 그런데 그거하고 이건 다르다. 그렇게 구걸을 할 거면 복지센터나 뭐 그런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에다가 부탁을 하는게 더욱 낫다. 이 놈년들은 그런 생각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 지하철에서 구걸만 존나리 한다. 이해가 안되는 새끼들이다.

?

그리고 노슬아치들은 더하다.

?

구걸하는 새끼들은 행패는 안 부린다. 그냥 조용히 있다가 동전 든 종이컵을 달랑이면서 사람들에게 돈을 받고 돌아다닌다. 그것도 꼴볼견이다만 노슬아치들은 답이 더욱 안 보인다.

?

9시 정도에 귀가중이었는데 , 술냄새가 진동하는 할아바시가 탔다. 스텝도 꼬면서 노인석에 앉고는 뭐라뭐라 소리를 질러댔다.

?

" 뭘 봐! 눈 깔어 씨발! "

" 너 나이 몇살이야? 어! "

" 내가 왕년에 조폭이었어! "

?

이렇게 , 침도 탁탁 뱉으면서 말이다. 그 양반은 말을 존나 크게 하면서 씨발이라는 욕을 말 끝마다 달았다. 사람들 다리를 발로 툭툭 차기도 했다. 씨발. 개같은 새끼였어. 애미없는 새끼.

사람들은 한명도 그 놈을 제지하지 않았다. 당연하다. 헬조선에선 정의구현이 곧 범법행위니까. 게다가 그 노인네를 패건 죽이건 해서 다른사람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더라도 , 나는 죄없는 노인을 죽여 팬 '?예의범절을 모르는 요즘 젊은이 '?가 되는 것이다. 그러면 자연히 사회에서 매장되는 것이다.?헬조선 사회는 뭐든지 몰아가기가 종특이니 이는 굉장히 현실적인 계산.

?

그러니 나도 어쩌랴? 입만 꾹 다물었다. 마음 같아선 그 노인네의 머리통을 박살 내고 싶었다만 ,

?

그 새낀 욕지거리를 하더니만 다음 역에서 내렸다. 으음 , 내가 한이 맺혔던 건 그 노인에게 시비를 걸어서라도 싸움을 유도하게 했어야 한 건데.

?

내가 너무 착했다.

?

가끔 사격장 갈때마다 엽총을 쏘곤 하는데 , 그 노인네 얼굴이 생각날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더블탭으로 그 얼굴을 쏴버린다.

?

이 맛에 헬조선 산다.

?

?

?

?

?

?

?

?

?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444 0 2015.09.21
7002 도배범의 헛소리 newfile 노인 14 0 2023.05.02
7001 도배 자삭해라 이 개자슥아. new John 24 0 2022.05.16
7000 도배 반복의 심리 ?? 2 new 헬리헬성 113 5 2015.11.29
6999 도민준과 시진핑 2 newfile 노인 61 2 2017.06.25
6998 도망치는.곳에.낙원 엄슴nika? 9 newfile 교착상태 192 9 2017.06.27
6997 도둑질을 도둑질이라고 하지 못하는 나라. newfile Direk 79 1 2018.12.28
6996 도둑질에 관대한 나라. 1 new DireK 104 0 2018.11.08
6995 도둑을 양성하는 국립대학교! 남의 책 훔치고 훔치는 법 알리고... . : 학생게시판 누군가 양심선언을 하다. 1 newfile 안지원영어강사 152 2 2017.10.11
6994 도둑도 맘대로 못패는 족같은 나라... 2 new 기행의나라=헬조선 293 5 2015.11.24
6993 도둑놈 새끼덜이 대놓고 간판을 달고 영업하는데도 처벌하지 않는 나라. new John 19 0 2023.02.11
6992 도덕에 대한 집착과 도덕에 대한 혐오의 사이 3 new 앵그리 147 4 2016.12.06
6991 도대체가 국정화 교과서가 말이나 되는 건가? 19 new 장미 279 5 2015.11.06
6990 도대체 한국이 잘하는게 뭐냐? 15 newfile 이거레알 271 4 2017.05.23
6989 도대체 탈북자나 외국인들을 왜 받아들이는지 모르겠다 . 5 new 아베총리 79 1 2017.07.20
6988 도대체 조센년들은 왜 이런거냐??.txt new 초고등영혼대천재쇼군 54 2 2019.01.05
6987 도대체 이런 인터뷰는 왜하는걸까? 1 new 할랄라야 268 2 2015.11.05
6986 도대체 이 땅에 제대된게 있긴 한거냐? 2 newfile 톨이장군 201 5 2016.01.08
6985 도대체 우리 헬조는 어디서부터 메스를 대야 할까요? 9 new 지고쿠데스 339 4 2016.04.30
6984 도대체 왜 한식이 세계화 되어야 하냐? 12 newfile 오쇼젠 402 2 2015.09.21
6983 도대체 산업화가 뭐라고 생각하냐? 공산주의와 자본주의 파쇼는 다 똑같은 것이야. 1 new DireK 98 2 2018.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