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친척이고 같이 다니는 4년제 대학 동기가 있었는데
정치 얘기가 나와서 걔가 일방적으로 한 정당을 빨고
헬조선의 있지도 않은 좋은점만 부각할려고 하는 거야 ㅋㅋ
거기에 같잖아서 수없이 반박하니깐
애가 흥분해서 개거품을 무는거야.
(실은 난 걔가 흥분했든 안했든 헬조선이고 뭐고 아무래도 좋은데 말이야 ㅋㅋㅋ)
팩트와 논리로 반박해봤자 소용없다 싶어서
그냥 말싸움으로 갔어.
근데 내가 예상한대로 전형적인 세뇌당한
국뽕맞은 헬조선 노예들의 레파토리 그대로였다. ㅋㅋ
A : (어떻게 그런 말을 할수 있는거니?라는 뉘앙스로)
? ? "너는 한국사람 아니냐?"
B : 출생과 국적은 분명 한국이다. 그래서?
A : "왜 우.리.나.라 욕 하냐?"
B : "국민은 국가를 비판할 권리가 없다고 보나?"
국가에 대한 비판을 해야 그 나라가 발전하게 된다.
국민이 자국을 비판할 자격도 못 가지면 그게 정상적인 민주주의 국가인가?
(뭐 딱히 헬조선에 대해서 대놓고 욕은 안했다. 팩트와 논리대로 말했을 뿐인데 욕으로 받아들여졌나 보다. ㅋㅋ)
A : 침묵.
A : "니 부모도 한국사람 아니냐?"
B : 내 부모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분명 국적은 한국이지만
그 전에?개인의 자유와 인권을 보장받은 '한 사람'일 뿐이다.
국가에 무조건 복종되야할 부속물이 아니다.
A : "한국 욕하면서 왜 한국어 쓰냐?"
B : 배웠는데 써먹어야될거 아니냐? 우리는 지금 대화중이다.
서로 이해를 돕기 위해 쓰고 있는 것 뿐이다. 애초에
그 나라에 있고?제대로 커뮤니케이션 할려면
당연히?그 나라 언어를 써야되는거고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고 로마 언어를 써야겠지.
결론은 지금은 내 국적과 장소가 한국이라 한국어를 쓰는것뿐이다.
A : " 그래? 우리나라가 싫은갑네. 우리나라가 싫으면 한국을 떠나라."
B : 좋든 싫든 떠나든 내 마음이지만?능력이 되는 날, 준비를 마치고 떠날 거다. ㅂㅇ
해서 서로 다신 얼굴 안봄. 카톡 지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