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딩때 공부 대충 했는데..
ㅍㅌㅊ 인서울 대학 진학.
공대였는데...월화수목금금금 공부해서
전장 연속 5번 먹고...어학성적도 잘 받고...
내가 먼가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음.
꼴에 공부좀 한다고 설포카 대학원 진학해서 학력세탁..
여기서도 월화수목금금금 공부하고 교수 시다하고 선배들 시다 하면서
경우 상위권 유지함..1등은 한 번도 못해봄.
나는 월화수목금금금 열심히 살아서 경우 상위권인데..
1~2등 하는 애들은 여친 만나서 섹스하고 할거 다 하면서 1~2등 하더라.
여기서 느꼈다. 난 나의 부족을 능력은 카바치기 위해서 월화수목금금금 했다는 것을..
그래서 나도 1~2등 하는 애들처럼 하고 싶은거 다하면서 대학원 생활함..
남들보다 확연히 뒤쳐지는게 느껴지더라.. 노력충의 비참한 최후였지.
바로 대학원 때려치고 회사 들어가서 2년 열심히 일해서 주식할 돈 7000만원 마련.
미천한 노력충 주제에...주식투자기법 만든다고 경제도 공부하고...matlab으로 내가 설계한
방법으로 투자 알고리즘도 돌려봄..
역시 재능이 부족한 노력충의 최후는 확실했음.. 원금 50% 날려먹고...지지침.
요즘은..
주식은 안하고 주갤만 눈팅하면서..가끔 병신 글이나 싸는 병신이 되어 버렸음.
모든걸 내려놓고..
초중등 영/수 학원강사질 하고 있음. 가끔 혼자 뒷산 가서 운동도 하고..
뒷산 운동기구가 마치 자기것인 마냥 사진 찍는 똥양인도 구경하고..
때론 혼자 여행도 가고...
모든걸 포기하니...마음이 편함...
지금 깨달은 것을 대학교 때 알았더라면...참 좋았을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