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노예사육장 유저를 위해서 1차대전부터 이어오던 미군교범을 통해, 철조망을 가설하는 방법 등을 이야기할까 한다.
일단 철조망은 2가지다. 유자철조망, 그리고 윤형철조망.
이것이 유자철조망이고.
이게 윤형 철조망이다.
어떤것이 낫고 어떤것이 안좋고 그런건 없다, 그냥 설계하기의 차이일 뿐이다, 다만 윤형철조망의 경우 설치하기가 매우 간단하고 넘어가기가 굉장히 힘든데다가 재미난건 이걸 3단 7열 이상으로 깔아두면 전차마저도 지나가려다가 자칫 잘못하면 구동부에 이 철조망이 모두 들어가버려서 기동불능에 빠진다. 즉 함부로 못지나간다는거다. 그래서 윤형철조망이 좀 많이 더 비싸다.
자 이제 이걸 설치하는 법을 좀 알아둬야겠지.
일단 접근을 금지하고자 하는 곳에 철항을 깊게 박는다. 철항을 빼낼 수 없도록 항타기를 이용하여 최대한 깊게 박는다. 망치보다 훨씬 단단하게 잘 박히니까 웬만하면 항타기를 사용하자.
헬조선 야전공병 노예라면 치가 떨릴 사진이다. 근데 뭐 어떤걸로 해도 저것보다 못하더라.
여튼 저렇게 철항을 단단하게 박아야한다. 철항 자체를 뽑지도 못할정도로. 이러면 철조망 철거는 석면장갑을 가지고 와도 힘들다. 폭파통으로 폭파시키거나 일일히 잡고 볼트커터따위로 다 잘라야 하는데, 여기에 방울같은걸 잘 매달아두면 당연히 자르다가 걸리겠지.
유자철조망은 이정도로만 쳐도 충분하다.
여기에 방울을 달아주면 바람소리만 나도 화들짝 놀라서 깨어날 수 밖에 없게 된다. 이게 부실하다 싶으면 세로로 유자철조망을 X자 형태로 엮어주기만 해도 접근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이런 형태의 장애물을 만들어 설치해도 좋긴한데, 이러면 륜형철조망 만큼이나 돈을 들여야 할 가능성이 높으니 위의 형태를 참조하도록 하자.
내가 말한 윤형철조망은 이런 형태의 설치방법이다.
저렇게 2단 3열을 쌓는 방법이다.
군에서도 진짜 중요한 탄약고나 무기고를 제외한 곳은 저런식으로 쌓아올리진 않는다. 윤형철조망은 생각보다 비싸다.
철조망을 치고 나서도 절대 방심하지 말고, 철조망을 넘어서 뛰어내리면 발이 닿을만한 곳에 아래와 같이 생긴 못을 박은 판자들을 잘 고정시켜 두고 나뭇잎 따위로 덮어버리자.
이정도만 해도 아주 흉악한 지역방어능력을 가질 수 있다.
관심없다, 그건 취미고 취향일 뿐이다. 딴사람들이 내가 내 할리 밖에 끌고나와서 시동걸고 스로틀 땡기주면서 달리는거 보고 욕 안하듯이, 딴놈들이 포르노 보건 말건 나도 욕 안한다. 내가 니가 뭐 철학적 사고니 명화감상이니 화초 생육이니 이런거 한다고 욕하든?
그리고 걔한테 할말있으면 니가 가서 직접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