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도시락
15.08.26
조회 수 1000
추천 수 3
댓글 1








내가 10년도 훨씬전에 미쿡에 갔던적이 있어..

학교 기숙사를 못구해서...그것도 몇개월단기라.. 집을 구하기 힘들어

이곳저곳 물어보다가..

현지 교민집에 얼마주고 얹혀살았지..


근데 집 졸라 좋아..

언덕위에.. 저택까진 아니고 진짜 미쿡의 중산층이상이 사는 집이야..

추운동네라 수영장은 없어..


암튼 집주인 아줌마한명인데..

얘기할 시간이 있어서

얘기했는데.. 자랑만 2시간을 들었어..

맨손으로 와서.. 결혼해서 애들 다 독립하고..뭐 그랬다고..

그래서 혼자 살고 있다고..

나이가 50이 넘는데... 자기말로 잡이 4개래..

- 그말은 당연 비정규직.. 파트타임 잡..즉 하루에 3-4시간 쪼개서 4개일을 다닌댄다.? 뭔일인지 자세히 묻는건 실례인데

좋게 포장했던듯해..

그래도 페이가 쏠쏠하긴 하다고 하네..

진짜 하루에 4시간잔댄다.. 1시간은 집안일..

한국은 떠난후 한번도 간적이 없다고...

정말 노오오오오력의 결정체지...

미쿡은 아침이 일찍시작(특히 교통체증이 심한곳은 더 일찍...)하는데

나도 일찍일어났다고 생각했으나.. 그 아줌마는 진짜.. 노력충의 끝판왕이었던듯..


암튼..

그렇게 몇개월 잘 있다가..

가기 하루전에 겨우 얼굴 대면했어..

아줌마가 2층쓰고.. 나는 일층..거기다 집도 더럽게 넓어.. 그래서 몇번 얼굴 못봤어.. 돈줄때 빼고..


하는말이..

한국에 미쿡 부동산 관심있는 돈많은 사람 있음 소개시켜주래..

글쎄요..제가 아직 학생이라.. 그런...

요즘 한국(즉 10년 훨씬전)에 돈많은 사람들이 해외부동산에 관심있다며?

그러면서 리플렛 몇장을 주더군..

부동산광고... 자기집 내놨다고...

아니 이집 장만하시느라 그 고생하시고.. 그러셨는데 왜...

자세한 말은 못하는데... 론때매 힘들다고.. 작은집으로 가고 싶다네..


아.. 하고 다시 헬조선에 다시 왔다..

그후... 6개월인가...

두둥.. 서브프라임 모기지사태...


이 아줌마가 여기에 걸려있던거야...

당시?경제에 문외한에.. 학생이니 더 그랬지만..

어쩐지.. 차타고 가다보면 팻말.. 플랭카드가 집에 붙은 집이 좀 보이더라고..

집판다고...


결국 그 아줌마는 어찌되었는지 몰겠지만.

전재산을 다 박은 집을 은행에 바쳤겠지...


요즘 그런생각 많이 들더라고

집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고..


노오오오력과.. 현실은 별개인경우가 많다..

내힘으로 안되는 경우가 많다..


암튼..그렇다고.. 탈조선도 좋은데 맘 단디먹고 가라고...


요즘 보면 그런 아줌마 케이스 한국에서도 뭐 쏠쏠히 잘 보고 있으니까...







  • Alice__
    15.08.26
    미국이 어떻게 보면 자본주의에 충실한게 헬조선 처럼 노오오오력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자본주의에서 노력은 큰 의미가 없다는걸 알기 때문에 희망고문으로 노력을 강요하고 성취하지못한 자를 패배자 취급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178104 0 2015.09.21
29592 솔직히 윤석열 임기 첫해인 2022년에 북한이 헬조센에 핵폭탄을 서울에 박았다면 월드컵 16강 갔다. new John 6 0 2026.06.26
29591 응 그래 솔직히 내가 국대감독이었어도 말아먹었다. 1 new John 11 1 2026.06.26
29590 대만의 1인당 GDP가 헬조센보다 높은 이유. 1 new John 27 0 2026.06.25
29589 축구, 고대 개새끼들이 또 한 건 했네 씨발. 1 newfile John 34 0 2026.06.25
29588 물에서 냄새난다고 하니까 끓어마시면 문제 없다는 창원시 수준 1 new 노인 20 0 2026.06.25
29587 미국에서는 일반적인 욕설이나 말다툼은 경찰이 니들끼리 "민사로 해결하라"식으로 개입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new 노인 17 0 2026.06.25
29586 어느 독일인이 말하는 한국인들 문제점 newfile 노인 13 0 2026.06.25
29585 슈카월드에 따르면 환율이 박살나는 것은 기실은 그냥 조또 부자되는 소리라고 칸다. newfile John 28 0 2026.06.24
29584 크롬웰 수준의 또라이가 나타나던가 양당독재에 삶아져서 뒈지던가 둘 중 하나지 뭐. 2 new John 43 1 2026.06.24
29583 한국의 허위조작정보 근절법은 표현의 자유 침해이다 newfile 노인 18 0 2026.06.24
29582 어차피 이재명의몰락은 사실상 확정되어서 시간문제이고 new 킹석열 19 0 2026.06.24
29581 사실 최근에도 헬조선에서 수구세력들 대숙청이 일어날뻔한적이 있다 . new 킹석열 24 0 2026.06.24
29580 애초에 헬조선은 이것도 저것도 아닌거다 . new 킹석열 21 0 2026.06.24
29579 어차피 이재명도 임기 채우기 힘들거같은데 new 킹석열 30 0 2026.06.23
29578 윤석열이 몰락한건 , 헬조선수구세력들에게 경고하는거지 new 킹석열 21 0 2026.06.23
29577 동탄이 그나마 헬조선의 미래형신도시가 아닌가싶다 new 킹석열 29 0 2026.06.23
29576 태국인 마저 남한의 재벌 독점, 아파트 거주, 사회적 제한을 비판하고 있다 new 노인 37 0 2026.06.22
29575 서울 여성 50% 이상이 n잡 경험 있다? new 노인 46 0 2026.06.21
29574 이자 1프로 상승해봤자 이자비용 100만원도 안 오른다고 칸다. newfile John 56 1 2026.06.21
29573 이재명 개자슥도 삼전 파업에서 이재용 편 들어줬다고 칸다. 역시나 서울내기라서 통수 지리네 개새끼가 마. 3 newfile John 91 0 2026.06.19
1 - 1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