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야근과 저임금은 기업들이 이익 더 차지하려고 사람들을 싼 값에 장시간 부려먹는거다 이렇게 생각하곤하는데 그게 아닙니다. 사실 야근과 저임금의 진짜 의도는 전 국민의 노예화에 있습니다.
가만히 보면 야근이라는것은 업무효율을 떨어뜨려서 되려 불량품이 나올 가능성이라던지 기업 전체적인 효율 등을 떨어뜨릴 가능성이 굉장히 큽니다. 사람의 생체리듬이라는게 야간에는 자게쯤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렇게 되면 업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가 없습니다. 커피마시고 무리하게 야근하는것도 계속되면 결국 그 사람의 건강을 망쳐서 기업에 더욱 도움을 못주게 됩니다.
저임금이라는것도 그렇습니다. 한국이 수출주도형 경제라서 저임금 체제를 만들었다는 분석이 주로 대세인데 가만 보면 수출주도형 경제는 수입받아주는 나라에서 무역빗장을 걸어잠그거나 그나라 경제가 박살나면 한국경제도 자동으로 파탄나는겁니다. 그래서 장기적으로 보았을때 고임금 경제로 바뀌어서 내수시장을 육성하여 그걸 기반으로 나가는게 한국 기업들에게도 훨씬 좋은 일입니다
그런데 재벌이나 대기업 그리고 지배층들이 이러한 사실들을 모를리가 없습니다. 되려 여러 정보를 수없이 더욱 많이 접할 수 있는 그들이야말로 이러한 사실을 더욱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왜 야근이나 저임금을 끝까지 고수하느냐하면
야근이라는 것은 사람을 끝까지 회사에 붙들어 매는 것으로서 한마디로 <개인은 기업 그리고 나아가 나라나 특정 집단을 위한 종속품에 불과하다> 라는 사고방식을 모든 사람들이 당연하다고 옳다고 생각하게끔 세뇌시킵니다. 그렇게 해서 사람들에게 자발적으로 노예정신을 갖게 만들고 평생동안 노예상태로 사는게 당연하다고 믿게끔 만드는 것이죠.
저임금 또한 그것의 연장선상인게 만약에 월급을 높게 받아서 그걸 학원같은데 가서 자기계발하는데 쓴다면 특히나 야근이 없어서 시간이 남아서 그게 고임금과 결합하여 자기계발이 더욱 원활해진다면 사람들이 너무 똑똑하고 유능해져서 장기적으로 지배층 입장에서는 상당히 골치아프기 때문입니다. 부정부패한 체제를 끝까지 유지하고싶고 영원히 세습귀족으로 남고 싶은데 남아도는 시간과 남아도는 돈으로 자기계발해서 똑똑해진 사람들이 지배층의 부패세습체제에 의문을 품기 시작하면 이것만큼 지배층한테는 두려운 일이 없기 때문이죠.
물론 서구처럼 지배층들이 청렴한 경우에는 두려운 일이 아니지만 헬조선의 지배층은 1945년 독립 시작때부터 부패와 세습으로 얼룩진 채로 탄생했기 때문에 짧은 노동시간과 고임금으로 인해 지배층들이 장기적으로 볼 이익보다 자기계발해서 똑똑해지거나 유능해진 피지배층들의 각성과 체제에 대한 의문을 품는것의 두려움이 헬조선 지배층들의 머릿속을 훨씬 더 크게 사로잡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실제로도 현실에서는 그렇게 작용을 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막대한 손해를 감수하고 야근과 저임금체제를 끝까지 유지하고 있는 겁니다.
요약정리 : 야근과 저임금으로 인해 생기는 장기적인 큰 손실을 헬조선 지배층과 재벌들이라고 모르는건 아니지만, 야근과 저임금으로 피지배층들이 노예정신을 가지게 하고 자기계발 못하게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야근과 저임금 체제를 끝까지 유지하고 있는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개인주의 또한 꿈도 못꾸게 되고 유교탈레반 문화가 기승을 부릴수밖에 없는 토대가 마련되는 것이죠.
따라서 지금의 현대 헬조선도 과거 조선왕조랑 조금도 다를게 없는 시대입니다.
과거의 조선왕조에 그저 양복과 자동차 스마트폰만 추가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