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nocutnews.co.kr/news/4671677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631288&code=11131200&cp=nv
내가 수년전부터 이런 사태들이 이제 빈번하게 발생할거라고 늘 예고하고 다녔다. 그때당시엔 다들 날 미친놈 취급했지.
왜? 이럴줄 몰랐냐?
이 나라 불지옥 만들어놓고 범죄자들, 벼랑끝에 몰린 사람들이 저럴 줄 몰랐다는거냐? ㅋㅋㅋ
쥐도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를 문다 라는 말은 그냥 만들어진 말이 아니다. 지금 당장은 저런 사건들이 그냥 궁지에 몰린 범죄자나 벼랑끝에 몰린 사람들이 저런식으로 결사항전의 의지를 다지면서 별로 살고싶은 마음 없으니 황천길 길동무 할 희생양을 찾는 수준이라고 느끼겠지만, 저렇게 체계적이며 극단적인 사태를 발발시킬 정도로 사람들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는 거다.
예전이야 뭐 총격전 발생했다 해봐야 허가받은 총포를 불출해가지고 나가서 총기난사하는 헬꼰대 병신새끼들 몇놈? 뭐 그 정도 수준이었다. 그러다가 뭐 당사자 자살하고 말았지. 근데 이번 사건은 본격적으로 사제 총포를 제작하고 방탄복까지 착용하고는 경찰과 총기를 이용한 교전을 했고, 경찰 1명을 사살하기까지 했으니 정말 체계적으로 준비했다고도 볼 수 있겠다.
투쟁의 패러다임 자체가 완전히 변한거다.
홧김에 흉기를 휘두르거나 총기를 난사하는 그런 우연에 의한 사건이 아니라
장비를 철저히 준비해놓고 분쟁이 일어나기만을 기다리는 그런 상황이 된 거다.
이게 존나 위험한거다. 사람들의 분노 자체가 임계점을 넘었다는걸 증명하는 것이기 때문이지.
이제 그들을 이끌어 줄 사람만, 정신만 있다면 그들의 분노는 순식간에 이 헬조선을 집어삼킬거다.
사제총포? 방탄복? 이건 그냥 시작에 불과하다.
공단만 습격해도 탈취하면 포스겐에 염소, HCN, 염화 피크린까지 차고 넘친다. 물론 그걸 방호할 방독면도 공구상가만 가면 차고 넘친다. 방독면 쓰고 화학작용제 살포하며 뛰어다니면서 사제총포로 교전하기 시작하면 아무도 살아남지 못 할 거다. 너희들이 서 있는 그곳은 지옥이다, 그걸 증명해 줄 사람들은 널리고 널렸다. 그 분노를 차츰차츰 터뜨려가면서 크고 작은 소요사태를 일으키면 순식간에 이 나라의 공권력은 붕괴할거고 시민들의 불신감은 급격히 높아질거다.
내년부터 정말 모두가 이곳이 지옥임을 실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
금수저건 흙수저건 반상의 구분 없이 모두에게 평등하게 타오르는 불지옥이 되기를 바래본다.
먼저 눈을 뜬 사람이 아무리 알려줘도 알려하지않는 경우,
자신과 상관없다며 무관심한 경우...
눈뜬 사람은 봉사가 된다.
"생각있는 사람은 생각없는 사람들 눈에 미친것처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