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봐도 말도 안 되는 비겁한 변명이죠. 무슨 헬조선 군대에서 보직 결정하는 게 사회에서 뭐했냐만 따지기 때문에 사소한 거라도 관련 있다 하면 그냥 넣고보자는 식으로 병신같이 보직 결정하잖아요. 대표적인 게 편돌이 하다 왔으면 피엑스병 TO 있냐 없습니다 하면 너 그럼 피엑스병 부사수 하셈 하면서 본부중대 쳐넣거나 사회에서 명문대 어느 학과 나왔습니다 그럼 너 정훈장교 따까리 정훈병 하셈 이런 식으로 병신같이 보직을 결정하죠. 물론 아무 특기도 없는 소총수는 그냥 분대에 티오 빈 데 아무거나 쳐넣고 오늘부터 유탄수/ K-3 사수니까 닥치고 니 주특기 달달달 외워라 하는 식으로 말이죠. 거기다가 제가 개인적으로 운전병을 안 좋게 보는 편인데 (물론 저도 잠깐 본부중대 있었을 때 운전병 아저씨들 - 대개 타 중대, 사단/연대 소속이라서- 하고 지내 보면서 대강 힘들다는 거는 알긴 하지만) 평시에는 행군할 때 차만 모니까 개꿀이네 하면서 개나소나 운전면허 따서 운전병으로 군복무해야지 하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다칠 일 없는 평시에나 가능하지, 전시에는 사상자 1순위가 됩니다. 생각해 봅시다. 조금이라도 개념 있는 지휘관들이라면 적 보급부터 끊는 게 중요하다고 할 테고, 당연히 보급을 담당하는 수송대를 집중타격할 확률이 높죠. 더욱이 영화 같은 거 보신다면 알겠지만 트럭이나 험비에 타고 있다가 갑자기 RPG가 날아온다 하면 그자리에서 폭사입니다. 차와 함께 사라지는 거죠. 뒤에 타고 있는 보병들이야 운 좋으면 빨리 하차해서 살아남기라도 하겠지만 운전병은 언제 탈출합니까? 발견하기도 전에 피떡되어 있겠죠. 즉 평시에는 꿀 빨면서 2년 지나면 알아서 전역하겠지 하지만 헬조선 같이 전쟁이 언제 터질 지 모르는 상태에서 전쟁 나면 가장 먼저 죽는 게 운전병입니다. 물론 헬조선에서는 아직도 일본식 반자이 돌격을 감행할 수도 있기 때문에 아닐 수 있겠지만 보급을 끊어야 한다는 상식적인 걸 고려한다면 공격 대상 1순위가 되겠죠. 그런 보직을 단지 코너링이 좋아서 뽑는다? 애초에 지금 운전면허 1종 가지고 있어도 헬조선 공무원처럼 하려는 사람이 넘쳐나서 경쟁이 치열한 데다가 그나아 양심 있는 척 하면서 넣는다는 게 대놓고 꿀 빠는 보직이라면 누가 욕을 안 하겠습니까?
저 같은 경우에는 개인적인 표현이긴 하지만 우리 집 개/ 지나가던 개가 사람으로 진화하길 바라는 게 낫다고 표현합니다. 네이버 웹툰 진진돌이 시리즈도 아니고 애초에 벌레만도 못한 죠셴찡들이 개만도 못하다는 거는 말팔 필요도 없으며, 개들이 두발로 잠깐 일어서는 거 보면 가능겅도 아예 없다고 보기는 힘들겠죠. 아무튼 저 같은 경우에는 예수 부활 기다리는 것도 괜찮지만 지나가던 개새끼가 사람으로 진회하는, 고조선 건국설화인 단군왕검급 빵상을 믿는 게 낫다 싶을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