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지절단 + 생식기 잘림
역시 개노답
이런 병신 같은 나라 망해서 다행이다.
《대한제국아 망해라》네.
김홍집이면 충분히 합리적인 인물이었다. 그 말고, 개혁이라는 업무를 해 낼 이가 조정에 또 누가 있었는가? (당시 인물들을 단편적이고 편파적인 팩트로 평가하는 건 그냥 웹상의 저질 프로파간다 새끼들이나 하는 짓이니, 잘 걸러 들어라.) 그가 이런 최후를 맞았으니, 당시 조선인들인에게 문명개화란, 미안하지만 어불성설이었지 않겠는가?
관직 이름이야 다르지만, 가장 익숙한 경우를 빌어 쓰자면, 입헌 군주국의 총리가 길바닥에서 저 꼴을 당한 것이다. 그런데 사실은 군주가 뒤에서 통수 친 것임. 지능이 있는 그 누가 그런 정부에서, 정부를 위한 일을 하겠는가?
특히 이토 히로부미는 당대 동아시아 최고의 정치가로서, 헬조선 근대화의 기초를 전부 이토가 담당했지요(물론 구체적인 진행은 후대의 조선총독부가 했지만)
유신원로의 대표격이었던 사람이었고, 헬조선과 일본이라는 국가의 근대화계획이 대부분 이 사람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만약 암살 안 당했더라면, 유신원로파가 정권을 유지하면서 다이쇼 데모크러시를 통해 민주화를 이루어 내는 한편, 도조 히데끼와 휘하의 정신병자들이 정권을 못 잡도록 했을 확률이 높으니 아시아에 전쟁의 참화가 안 불었을수도 있어요.
덤으로 조선도 민주화의 영향을 받아 본토통합이 가속화되면서, 헬반도에 사는 사람들도 전부 내지인과 동등한 신분으로서 스시남 스시녀가 되었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헬조선 독립 이후의 참혹하고 끔찍했던 역사도 없었겠지요.
실제 역사에서는 1946년 기본계획안 이외에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보실 수도 있지만요.
제가 보기에는 이토 히로부미가 10년이상 생존(1920년대까지 영향력 행사)였을 경우, if역사에 대해 고려할때에는 도조 히데끼와 군부집권시기 이전을 기준으로 해서 보아야합니다.
-> 군부시절에는 민주주의를 억압하였으나, 이토가 생존하였었으면 이들 세력을 사전에 제어하여 일본이 군국주의로 폭주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아서요.
따라서 1946년도의 기본계획안도 실제 현실세계에서의 참정권안보다 좀 더 온건했을 가능성이 높을 거라고 예상하구요.
부라쿠민이나 아이누등이 법적으로 평등하게 된 것 또한 1970년도 근저에 가까워서야 이루어 진 일이므로, 그 계획안만으로 조선인이 끝까지 평등하지 않았을거라고 보는 것도 좀 그렇지요.
조선의 사례는 아니지만 영국등 다른 국가의 참정권 확대 역사를 되짚어보면, 한 번에 모든 사회구성원에게 동등한 권리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단계적으로 권리가 주어지는 경우가 많기도 하구요.
아이누인이나 부라쿠민은 일본인과 완전히 같은 지역에 거주할뿐만 아니라, 일본내에서 완전히 소수여서 차별에 대항하기 어렵지만.
조 선인이 일본인과 법적으로(참정권을 포함한) 완전히 동등한 신분이 되었을 경우, 본토인과 조선인이 완전히 다른 지역에 거주한다는 점과 조선인의 숫자가 상당하다는 점 때문에 아이누인이나 부라쿠민과 같은 대우를 받지는 않았을 가능성이 높아요.
오히려 잉글랜드인과 스코틀랜드인의 관계와 유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육헬윤회//
그렇게도 보신다면 그것 또한 합당한 의견이며 인정합니다.
현실 세계에서는 강제징용에 대한 반대급부로서 계획안이 주어졌지만..
일단 제가 보통선거조항의 완화를 생각했던 건 군부독재(및 태평양 전쟁)가 없다는 가정하에, 그 이전시기 다이쇼 데모크러시가 1930년대 이후에도 단계적으로 발전하면서, 조선인에게도 단계적으로 참정권이 주어질 거라는 가정을 가지고 추측해본것.(이 부분은 영국의 참정권 확대 역사를 참고했습니다.)
제가 가정했던 대로 if역사가 일어났다고 해도 조선인과 일본인간에 다소간의 차별은 분명히 있었겠지요. 그러나 그것도 역시 감안하고 본것.
어차피 역사에 대해 if 가설이란 나름의 근거를 가지고 추론하는 것에 불과하니까요.
사실 이 주제는 겉보기에는 이토 히로부미에 대한 if가설이지만.
실제로는 이 사이트 유저들의 의견이 가장 많이 갈리는 부분인, 잔류파와 탈조선파의 의견 차이에 해당하는 것이어서요.
구체적으로는 선택 문제로.
적 절한 예를 들자면, 히스패닉 백인이 미국 국적을 취득해서 사회적으로 다소간의 차별은 있지만 그래도 나름 거대종족집단이자 시민으로서 미국에서 살아가는 것을 선호하느냐 or 중남미에서 사회적으로도 전혀 차별없는 1등 시민으로 살아가느냐의 선택지 중 하나를 고르는 거나 마찬가지여서요.
여기 분들 기준으로 하자면 헬조선에서 주류민족으로 있을 것인가 or 사회적으로 소수자가 되는 걸 감안하더라도 탈조선해서 외국국가의 시민권을 취득해서 이민갈 것인가의 선택지겠네요.
그러나 제가 올렸던 대체가설 대신, 현실의 역사(헬조선이 세워진것)에서는 헬조선이라는 나라가 자칭 단일민족 국가라고 하기는 해도, 실제로는 '민족 차별'을 제외하더라도 수십 가지의 요소로 차별 갑질이 일상인 동네여서요.
어차피 금은수저가 아니면 나이, 성, 재산, 학력등의 차별로 인해 2등시민인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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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아 망해라》네.
김홍집이면 충분히 합리적인 인물이었다. 그 말고, 개혁이라는 업무를 해 낼 이가 조정에 또 누가 있었는가? (당시 인물들을 단편적이고 편파적인 팩트로 평가하는 건 그냥 웹상의 저질 프로파간다 새끼들이나 하는 짓이니, 잘 걸러 들어라.) 그가 이런 최후를 맞았으니, 당시 조선인들인에게 문명개화란, 미안하지만 어불성설이었지 않겠는가?
관직 이름이야 다르지만, 가장 익숙한 경우를 빌어 쓰자면, 입헌 군주국의 총리가 길바닥에서 저 꼴을 당한 것이다. 그런데 사실은 군주가 뒤에서 통수 친 것임. 지능이 있는 그 누가 그런 정부에서, 정부를 위한 일을 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