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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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대는 박정희 칼날같은 유신정권에 항거해서 싸움
2. 중앙대 총학 1기 학생회장
3. 전대갈의 4.13 호헌에 반대해 중앙대를 대표해 서울의 봄을 이끔
4. 5.18 민주화 운동 유공자인데도 불구, 살아 남은 것이 미안하다며 거부
5. 농촌으로 내려가 가난하고 못배운 농민들을 위해 교육에 헌신
6. 나이 약 70... ?편하게 살아도 되는데.. 농민들, 비정규직, 학생들, 못배운사람들, 약자들을 위해서 총궐기에 참가
7. 물대포를 맞고 뇌수술을 받았으나, 의학적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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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을 보는 순간 울컥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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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이놈의 나라는 평생을 약자를 위해서 살아온 사람에게 모질게 구는가...
변절하지 않고 보이지도 않는 곳에서 무거운 짐을 지고 한평생을 살았던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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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였으면, 그 칼날 같던 정권 하에서 반대를 외칠 수 있었을까..
나였으면, 국회의원이나 떵떵거릴 수 있는 자리를 박차고 농민들에게 갈 수 있었을까
나였으면, 나이 70되서 시위현장에 갈 수 있었을까...
나였으면, 그 나이 까지 자신의 신념과 행동을 일치 시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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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나도 거기 갔어야 했는데...
도와주지 못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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