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젖깔
17.10.24
조회 수 3125
추천 수 16
댓글 12








면접관들이 우리는 열린 회사이고, 항상 진보적이려고 노력한다고 해서...

 

면접용 답변이 아닌 진심을 말했음.

 

내 좌우명은 할 때는 누구보다 열심히, 쉴 때도 누구보다 열심히. 라고 하면서..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가족과의 시간과 더불어 워크 앤 라이프 라고 말했음.

 

면접관들이 서두에 저렇게 말했기도 했고, 공고에서도 본인들은 시간 외 근무를 안한다고 미리 밝혔기 때문임.

 

여튼 저렇게 말했더니 ㅋㅋㅋㅋㅋㅋㅋ

 

신입사원 때 부터 휴식, 워크 앤 라이프는 좀 안 맞는 거 아니냐? 신입이면 부딪히고 깨지면서 배워야 경력이 쌓이지... 나중에 죽으면 쭉 쉴텐데 지금부터 그런 생각하는 건 좀 아닌 거 같다는 말을 들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초반 30분은 면접 분위기 진짜 좋았는데 막판 10분 때매 깨지고 광탈했음 ㅋㅋㅋㅋㅋㅋㅋ

 

헬조선에서는 가장 중요한 가치가 워크앤 라이프 밸런스라고 하면 역시 안되는가 보네요 ㅋㅋㅋ






  • LUISBest
    17.10.26
    태풍 볼라벤 올때 퇴근하고 집에 있는데 회사에서 당장 전원 회사로 나오라는 문자받고 당황했던 기억나네 자연재해가 발생할지 모르는데 한가하게 집에 있냐고 지랄하던 사장새끼 꼴보기 싫어서 야간팀 지원해서 한동안 다니다가 그해 추석도 꽤나 긴 황금연휴였는데 추석 당일만 쉬고 서버 비상걸릴수 있으니  회사로 나와서 대기하라는 말 듣고 추석 다음날 회사나와서 짐챙기고 바로 사직서 올리고 한 보름쉬고 제주도로 내려감 거기서 3년 지내다가 칠레로 국제결혼하면서 이주하고 아주 잘지냄
  • 교착상태Best
    17.10.24
    ㅇㅇ 센숭이에게 열정이란 노예화다.
    그래서 센숭이는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신입을 좋아함.
  • 교착상태
    17.10.24
    ㅇㅇ 센숭이에게 열정이란 노예화다.
    그래서 센숭이는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신입을 좋아함.
  • 당연한 말을..
    무조건 절대충성, 아파도 회사에서 아프고 죽어도 회사에서 죽겠다는 마음으로 면접봐야 헬조선에서 합격~!!
  • 공기정화
    17.10.24
    ㅋㅋ역시 씹조센 기업 답네요. 
  • 평소에는 밸런스를 추구하지만, 같이 일하다 보면, 중요한 사안/회의/이벤트가 임박할때는 부득이하게 야근을 해야한다. 자신이 맡은 프로젝트나 현안이라면, 스스로가 하지 않으면 불만족 스러울때가 있긴 하다.  중요한 시점에 이를 수록 변경사항이 늘어나고 업무량도 변동 되니깐. 물론, 야근 수당 줘야지. 경제 순환 시키는것이 인사과 몫이니깐. 

     
    근데 너가 면접 본 회사는 수준도 낮고 겉만 번지르르한, 뻔뻔한 새끼들이다. ㅋㅋㅋ 안 붙길 잘했다.  내세울것 없는 새끼들이 남에게는 요구하는 기준은 도를 지나치고 거만하다.
     
    "열린회사"고"진보적", "가좆같은 회사" 따위의 말은 누가 못 지껄이냐 ㅋㅋㅋㅋ 항상 무책임하고 인간미 없는 부장들이 그딴 소리 하지. 진짜 제대로된 상사는 저런말 안해도 그러한 분위기를 느끼게 만든다.  목소리와 인상부터가 다르고, 미소가 다르다. 
     
    부딪히고 깨지는것도 목적성과 납득할만한 이유가 있고,그 과정을 책임있게 이끌어주는 상사가 있어야 하는것이다. 
     
    어쩃든, 면접 볼때, 자신의 직관을 따르는게 가장 중요한거 같음:
    면접관이 주는 첫인상이나 표정이나 분위기파동이 부정적이면 회사도 실제로 좆같은 경우가 많음. 
  • 검은달
    17.10.24

    어차피 그냥 소신대로 해야함   님이 노예가 아니듯이  

    어차피 노예같은 놈 원하는 새끼들은 그대로 그렇게 뽑을 작정이니 
    내 소신대로  자신감있게 말하다보면 
    나와 어울리고 나를 진정으로 원하는 그런 회사가 나타날거임  
    면접관들  합격 못하면 걍 동네 아재들인데
    걍  막말하셈 ㅇㅇ
       
  • 서호
    18.07.01
    매우 늦은 덧글이지만 헬조선 회사에선 그런회사는 없으니 탈조선해서 찾아야.. 답은 탈조선.
  • LUIS
    17.10.26
    태풍 볼라벤 올때 퇴근하고 집에 있는데 회사에서 당장 전원 회사로 나오라는 문자받고 당황했던 기억나네 자연재해가 발생할지 모르는데 한가하게 집에 있냐고 지랄하던 사장새끼 꼴보기 싫어서 야간팀 지원해서 한동안 다니다가 그해 추석도 꽤나 긴 황금연휴였는데 추석 당일만 쉬고 서버 비상걸릴수 있으니  회사로 나와서 대기하라는 말 듣고 추석 다음날 회사나와서 짐챙기고 바로 사직서 올리고 한 보름쉬고 제주도로 내려감 거기서 3년 지내다가 칠레로 국제결혼하면서 이주하고 아주 잘지냄
  • 사장분이 아마 틀딱, 꼰대, 내로남불 삼관왕을 달성하신 분인가봄
  • 진보적이다 = 아주 쪼금 덜 보수적이다
  • 씹센비
    18.07.07
    팩폭ㅋㅋㅋㅋ
  • 헬조선에서 바른 말을 하는 것은 씨알도 안 먹힘. 그럴싸한 거짓말로 포장하면 먹힘. 어차피 바른말해도 광탈시키는 곳이면 안봐도 뻔함. 헬조선 특유의 노예근성을 원한다거나 상사들이 틀딱,꼰대, 내로남불 삼관왕이거나.
  • 삘이 탈락 각이면, 그럴땐 그냥 적당한 선에서 막말하고 끝내는게 좋음. 어차피 안 볼새끼들이니까...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조회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 탈조선 베스트 게시판 입니다. 12 new 헬조선 9374 1 2015.07.31
543 삼단봉을, 죽창을 든 이유. 6 new blazing 742 13 2015.08.27
542 아래 헬조선 지게차 뉴스 13 new 허경영 742 10 2015.08.19
541 망하는게 꼭 무너지고 사라져야 망하는건줄 아는데 4 new dddddd 739 9 2017.08.13
540 뉴스와 댓글들을 보고 '배려'란 어떤것인지 생각해봤습니다.. 15 new 로만 738 14 2015.10.24
539 1883년 미국을 방문한 보빙사들이 받은 충격 13 newfile 불타오른다 737 11 2017.04.04
538 박정희라는 사람에 대한 평가 7 new 굴라크는모든것을해결한다 736 7 2016.03.03
537 이 것이 바로 진짜 서양사다. 6 new John 736 11 2015.09.24
536 스팅어가 스팀어가 된 이유. K2C소총에 이어씀. 41 new 블레이징 735 15 2017.08.05
535 2016 유용한 사이트 모음 2 new 멍슥이 735 11 2016.03.13
534 둘리보다 인성더러운놈.jpg 2 newfile 잭잭 734 14 2017.02.21
533 전쟁나면 절대 통일안된다에 손목아지 건다 5 new John 734 9 2015.08.21
532 비 올 때 우비, 우산 사용법.JPG new 헬조선 733 0 2015.06.18
531 헬조선 현실 2 newfile 탈인간 732 14 2016.06.09
530 헬조선 광복절 의미가 있긴 있을까요? 15 new 베레 730 18 2017.08.15
529 ㄹ혜 어르신들 이룬 위대한 역사 올바로 가르쳐야 6 new 국뽕충박멸 730 21 2015.12.15
528 헬조선 독재의 기반: "명예 훼손죄" 9 new -레가투스- 729 16 2017.03.22
527 조선일보 헬조선은 불평분자들 마음속에라는 ......말도안되는 13 new 국뽕충박멸 727 25 2015.12.22
526 국정교과서 탄생기념 이 것이 헬조센역사다. 11 new John 726 7 2015.10.07
525 절망한 청춘들, ‘이민’이 답일까 ..<빡침 주의> 3 new 진정한애국이란 725 12 2016.05.24
524 증세 없는 복지를 하겠다. 3 new 닭창 725 22 2015.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