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늦퇴해서 집으로 돌아가는데 차 돌려서 나와서 타고가다가 갑자기 친구한테서 전화가 와서 통화도 길어질 것 같고 담배도 태우고싶고 해서 논두렁으로 들어가는 길 옆쪽에 통행위반 안되도록 차 세우고 잠시 내려서 통화를 했다. 어차피 통행에 방해되지도 않고 문제없겠네 싶어서 실컷 대화중인데 갑자기 경찰이 오는기라.
뭔일인가 해서 물어보니까 존나 윽박지르고 지랄이더라. 이 새끼들이 더위쳐먹고 미쳐버린건가 싶어서 진정하시고, 시원한 병입수돗물 한병 하시겠냐고 물어보고는 회사에서 가져온 냉장고에 들어있던 물 몇개 꺼내서 건네주면서 분위기 좀 부드럽게 해서는 물어봤더니 들어보니까 이 새끼들이 날 뭐 술쳐먹고 음주단속 있다는 제보받고 갓길에 세워서 대리기다리는 새끼 취급을 하더라고.
누가 제보했냐고 물어보니까 지나가던 택시새끼라더라고.
내가 불면 혈중알콜농도 테스트기에 수치가 나오겠냐? 당연히 0.00나오지. 딱지도 못떼, 잘못한게 없어서. 야근하고 피곤한 상태에서 기분도 더러운데 거기에 이 지랄까지 하니 내가 빡치는건 이야기 할 것도 없겠지.헬센징 새끼들이 얼마나 좆같은지는 여기서도 나온다. 택시 새끼가 날 제보한 이유가 뭐겠냐? 아 간단하잖아, 대리운전 새끼들이 지들 밥그릇 빼앗으려 든다고 생각해서 기분 더러우니까 제보한거 아니냐? 택시새끼는 존나 비겁하고 더러운 개새끼인거야,
"대리운전이 없었더라면 술집에 차를 세워두고는 택시를 탔을 수도 있겠지..." 라는 이딴 더러운 마인드를 가지고 장사질을 하는거라고.
야이 씨발 이게 말이나 되는 개소리냐고. 함 생각해봐라.
대리운전과 택시는 애초에 마켓 세그먼트 자체가 다르다. 이용자가 자신의 소유의 차량을 가져왔느냐에 따라, 그리고 거리에 따라 다른거다.
근데 걍 지 못쳐먹는 음식이라고 거기다 오줌이라도 싸자 이거잖아. 개새끼인거지.
이건 초딩때부터 배우는걸거다, 걍 지나가다가 지가 흰 양말 안신어서 걸린 기억이 있는데, 딴 애도 보니까 슬쩍 회색양말인거여, 그래서 그거 보이지도 않는데 이유없이 선생들한테 가서 꼬지르고 했던 새끼들이 나이쳐먹어서 사회 나와서까지 이 지랄들 하고있는거다. 진짜 가지가지한다 정말...
일제강점기, 이조강점기와 다를게 뭐냐?
"어이구 나으리! 왜 저만 때리십니까요?! 저희 모두 그래왔구만유!!" 이 지랄이 아직도 남아있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