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헬선인
15.08.29
조회 수 998
추천 수 8
댓글 6








https://www.youtube.com/watch?v=vX4m_NJJJwQ


우린 여기 함께 살고 있지 않나
사랑과 순결이 넘쳐 흐르는 이 땅
새악시 하나 얻지 못해 농약을 마시는
참담한 농촌의 총각들은 말고
특급 호텔 로비에 득시글거리는
매춘 관광의 호사한 창녀들과 함께
우린 모두 행복하게 살고 있지 않나
우린 모두 행복하게 살고 있지 않나
아, 우리의 땅 아, 우리의 나라...

우린 여기 함께 살고 있지 않나
기름진 음식과 술이 넘치는 이 땅
최저임금도 받지 못해 싸우다가 쫓겨난
힘없는 공순이들은 말고
하룻밤 향락의 화대로 일천만원씩이나 뿌려대는
저 재벌의 아들과 함께
우린 모두 풍요롭게 살고 있지 않나
우린 모두 만족하게 살고 있지 않나
아, 대한민국. 아, 우리의 공화국...

우린 여기 함께 살고 있지 않나
저들의 염려와 살뜰한 보살핌 아래
벌건 대낮에도 강도들에게
잔인하게 유린당하는 여자들은 말고
닭장차에 방패와 쇠몽둥이를 싣고 신출귀몰하는
우리의 백골단과 함께
우린 모두 안전하게 살고 있지 않나
우린 모두 평화롭게 살고 있지 않나
아, 우리의 땅. 아, 우리의 나라...

우린 여기 함께 살고 있지 않나
양심과 정의가 넘쳐 흐르는 이 땅
식민 독재와 맞서 싸우다
감옥에 갔거나 어디론가 사라져간 사람들은 말고
하루 아침에 위대한 배신의 칼을 휘두르는
저 민주인사와 함께
우린 너무 착하게 살고 있지 않나
우린 바보같이 살고 있지 않나
아, 대한민국. 아, 우리의 공화국...

우린 여기 함께 살고 있지 않나
거짓 민주 자유의 구호가 넘쳐흐르는 이 땅
고단한 민중의 역사
허리 잘려 찢겨진 상처로 아직도 우는데
군림하는 자들의 배 부른 노래와 피의 채찍 아래
마른 무릎을 꺾고
우린 너무도 질기게 참고 살아왔지
우린 너무 오래 참고 살아왔어
아, 대한민국, 아, 저들의 공화국...
아, 대한민국. 아, 대한민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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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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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에 나온 노래지만 이 노래가 발표되던 당시나 지금이나 뭐 딱히 달라진게 없는거 같다. 참고로 헬조선의 노예들이 해외로 자유롭게 떠날 수 있게된 해외여행 자유화가 시행된게 1989년이다. 그전에는 해외로 나가려면?서류만 수십개정도 작성해야했고, 이런저런?결격사유도 없어야했지..?한마디로?그냥 나라에서 노예들의?탈조선 자체를 원천봉쇄하던 시절.?그런 세상이?바로 얼마전이었기 때문에 노예들 머릿속에는 탈조선이라는 개념은 거의 없고,?그저 헬조선은 더러우니 바꿔보자는 헛된 희망이 있었던 시절이지.






  • 염락제
    15.08.29
    아 대한민국이라고 쓰고 아 개한민국이라고 읽습니다.
  • 이건어때요
    15.08.29
    아무리 우겨봐도 어쩔 수 없네
    저기 개똥무덤이 내 집인걸
    가슴을 내밀어도 친구가 없네
    노래하던 새들도 멀리 날아가네
    가지마라 가지마라 가지말아라
    나를 위해 한번만 노래를 해주렴
    나나 나나나나 쓰라린 가슴안고
    오늘밤도 그렇게 울다 잠이 든다
  • 왓더헬
    15.08.29
    나도 저노래 듣고, 비슷한 생각을 했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auslaender
    15.08.29
    너무나 통탄스럽다..............
  • 들풀
    15.08.29
    뇌가 기능정지 상태, 뇌사새끼들이 뭘 알어?

    국뽕 맞으면서 생명유지나 겨우하는 거지.
  • John
    15.08.29
    뭐 창녀가 살기 좋은 세상이지. ㅋㅋㅋㅋㅋㅋ 뭐 클라스 높으면 있는 아새끼들이랑 같이 놀아주고 놀면서 돈벌기, 님도 보고 뽕도 따는거고, 클라스 조금 낮으면 뭐 중소기업사장 이런 것들부터해서 약간 역겹지만 그래도 용돈 많이 줄 배불뚝이랑 놀면 되고, 클라스 영 떨어져도 결혼못해서 빌빌대는 직딩들, 배달부들, 영농2세들, 공돌이들 뭐 가끔 젊은 놈팽이포함 사창가에서 대주고, 이 것도 나름 즐기면서 쏠쏠하게 챙기면 되니.

    뭐 젊을 때는 호주 1년, 일본 6개월, 유로존 6개월, 미국 6개월, 싱가폴, 마카오 전세계 순회공연 다니면서 전세계놈들 좃맛 다 보면서 다녀도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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