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북대서양조약기구
17.03.17
조회 수 929
추천 수 7
댓글 9








일단 영국으로 탈조선을 한게 저한테는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사실 비행기도 처음 타보고 첫 해외로 가는거고 그래서 여러모로 신기했죠. 때는 3년전... 제가 어려움을 겪으며 살때였죠. 저는 일단 인천공항에 가서 예약된 영국행 비행기를 타러 갔습니다. 비행기에서 먹는 기내식도 처음이었고 좌석도 매우 편안했던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역시 외국항공 클라스~dscf3595.jpg

 

maxresdefault.jpg

(이해를 위해 퍼온 사진)

 

실제로 제가 탔던 객석은 사진과 거의 비슷했고 편안했습니다. 저는 비행기가 여러모로 신기했고 기내에서 영화를 보면서 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항상 머릿속에 "외국은 어떤 곳일까" "외국에 나가면 뭘 하고 지낼까"란 생각을 하면서 있었고요. 그러다가 저는 영국의 글래스고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제가 가려던 도시는 에든버러라 일단 기차를 타야 했습니다. 기차를 타기 전에 공항 근처에 있던 호텔에서 이틀을 묵기로 했습니다. 진짜 한국인은 하나도 안보이고 전부다 외국인이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오니까 진정한 선진국에 왔다는 느낌이 들었고요... 제가 가장 놀랐던 점은 도시에 판자촌이 하나도 없다는 것.. 한국과는 클라스가 달랐습니다. 그리고 저는 에든버러로 가기 위해 기차를 타기로 했습니다.

 

scotlandlarge.jpg

 

o-SCOTLAND-facebook.jpg

 

기차를 타고 다니면서 본 풍경은 진짜 놀랍더군요. 공기도 진짜 티끌하나 없이 맑았고요... 제가 살던 강릉보다 공기가 더 좋았고요. 그리고 저런 풍경은 한국에서 보기 힘들었습니다. 드넓은 평야에 끝없이 펼쳐진 숲과 초원... 하긴, 남한보다 인구밀도도 훨씬 적고 면적도 더 넓으니. 그리고 저는 기차를 타고 가다가 에든버러에 도착해서 제가 신청한 학교에 들어갔습니다. 학교에 들어가서 교장선생님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눴으며 숙소에서 방을 배정받고 짐을 풀었죠. 학교 시설도 굉장히 선진적이었고 한국의 학교와는 클라스가 달랐습니다. 그리고 아직 수업이 시작하려면 3주가 남아서 3주동안 적응의 시간을 가졌고요. 이것이 저의 첫 해외생활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리고 부모님께 화상통화를 걸어 잘 도착했단걸 알렸습니다

 

Edinburgh-Travel-Massive.jpg

(에든버러의 전경)

 

한국과 달랐던 점은 일단 사람들의 삶이 더 풍족해보였고 공기도 깨끗하고 맑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 영국으로 탈조선 해서 공부도 한국보다 더 열심히 했더니 현재 장학금도 받고 우수성적으로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대학도 명문대로 들어가게 되었고요






  • 반헬센Best
    17.03.17
    성공을 축하드림다..
  • 왜 돌아갑니까 ㅎㅎ 오히려 영국이 저한테 길이 많고 성공률이 높은 곳입니다. 좋은 직업으로 성공할 확률도 여기가 월등히 높고 길이 더 잘 닦여있는데 길이 없는 곳에는 갈 필요가 없죠. 한국은 인재를 그냥 말 안들으면 상종도 안하는데
  • 반헬센
    17.03.17
    성공을 축하드림다..
  • 다프
    17.03.17
    와 유학생... 부디 헬조선에 돌아오지 마시길 바랍니다.
  • 왜 돌아갑니까 ㅎㅎ 오히려 영국이 저한테 길이 많고 성공률이 높은 곳입니다. 좋은 직업으로 성공할 확률도 여기가 월등히 높고 길이 더 잘 닦여있는데 길이 없는 곳에는 갈 필요가 없죠. 한국은 인재를 그냥 말 안들으면 상종도 안하는데
  • 地狱
    17.03.18
    가끔 성공한다음 한국 돌아가는 유학생들이 많죠...
    보란듯이 제2의 빅토르 안이 되실것 같아 보기좋네요. 
  • 현재 역사, 사회학, 정치학 쪽에 관심이 있어서 그쪽을 가르치려고 합니다. 나중에 저는 교직원이 되는 것이 꿈이고 대학 졸업 후 여기서 교육연수원 들어가서 교육을 받고 그렇게 되려고 합니다. 일단 저는 학생들 가르치는 선생으로 시작해서 교수가 될 생각이고요
  • 전설의레전드 소설책
    17.03.18
     Dividers.gif *나중에 사는곳 사진 과 글을 많이 올려 좋세요 영국 사진 찍은거 구경 이래도 하개요 앞으로 진짜로 님이 영국 에서 찍은거 많이 많이 보여 좋시기 바래요 영국 에서 잘 사시고요 좋은일 과 늘 행복 한 나들이 있길 바래요 탈조선 축하 드리고요 ** Text+Generator.gif
  • 씹센비
    17.03.18
    축하드립니다.
    절대 돌아오지 마세요!ㅎ
  • 멘델스존
    17.03.19
    부럽습니다..
  • 노인
    17.03.19
    부럽다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 탈조선 베스트 게시판 입니다. 12 new 헬조선 9374 1 2015.07.31
3843 킹무성 레퀴엠 24 new 괴괴나사 3669 19 2015.09.18
3842 한국은 동방예의지국이라서 예의를 잘 지킨다? 거짓말입니다. txt. 24 new 탈죠센선봉장 2606 27 2015.09.21
3841 헬조선의 술..... 24 new 신발조센 1916 21 2015.09.23
3840 헬조선 폐지 줍는 할머니들... 24 newfile 영원한안식 2470 29 2015.09.24
3839 <추석특집> 헬조선 제사상에 대한 의견 24 new 오쇼젠 1690 21 2015.09.26
3838 한국이 지옥인거냐 지옥이 한국인거냐? 24 new 할랄라야 1723 22 2015.09.27
3837 헬조선 사이트..지적하고 싶은 게 있습니다. 24 new 스카이락 1630 22 2015.09.29
3836 제꿈이 그리 큰가요? 24 new 바카닉 1783 23 2015.10.02
3835 부모를 안 모시면 개새끼냐? 24 new 서울사람 2167 16 2015.10.03
3834 국정교과서 도입한다니까 ㅋㅋㅋ 24 new hellrider 1740 25 2015.10.08
3833 헬조선 신분상승의 꿈... 24 newfile 잭잭 3255 24 2015.10.09
3832 고3 학생이 보낸 카톡 24 new 문송이자살각 3258 33 2015.10.13
3831 헬조선 예비역 병신들의 오바로크 지랄병 24 newfile 오쇼젠 2907 19 2015.10.19
3830 그놈의 이념타령 때문에 문화까지 말아먹는 저질스런 국가집단 24 newfile 남쪽헬조선+북쪽불조선=지옥불반도 2177 36 2015.12.09
3829 심슨으로보는 헬조선의 폐해.. 24 newfile 허경영 1908 23 2015.10.20
3828 여기는 여자까는 사이트 아닙니다.. 24 new 양송이스프 1361 29 2015.10.25
3827 헬조선의 강남엄마 24 newfile 잭잭 3244 27 2015.10.30
3826 밤중에 산책나갈때마다 느끼는 미개한 시민의식... 24 newfile 탈좃센 2498 24 2015.11.02
3825 헬조선 국정교과서 대표 집필진의 위엄.. 24 newfile 잭잭 1985 25 2015.11.06
3824 전세계 6억으로 살 수 있는 집 24 newfile 새장수 3378 39 2015.11.09
1 - 28 - 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