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흔히 "자유대한민국"이라 자부하지만 과연 이렇게 불릴만한 조건을 갖추고 있을까요? 글쎄요... 일단 한국이 자유주의의 나라인지 조차도 의심스럽습니다?
일단 영국을 보시지요. 수백년간 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한 혁명이 일어났던 나라이고 결국 의회가 귀족들을 굴복시키고 근대식 정치제도를 먼저 시행했던 나라입니다. 이 정치제도를 후에 미국이 베껴서 공화국을 만들었고요. 하지만 한국은 역사적으로 귀족들을 굴복시켰던 혁명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꼰대들과 수구세력의 사상인 보수주의, 권위주의가 당연히 힘을 얻을수밖에 없고 자유주의보다 당연히 우위를 점하겠죠?
한마디로 한국이란 나라의 자유주의는 보수주의, 권위주의의 이름 아래 파묻혀있고 심지어 다같이 밥먹을때도 자유롭지 못합니다. 제가 코리언들과 밥먹으면서 가장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아니 가족끼리 예의 지키는건 몰라도 선배들과 밥먹을때도 선배들이 숟가락 먼저 들기 전에 후배가 먼저 먹으면 욕먹는 나라입니다. 심지어 중국에서도 가족끼리 예의는 있을 지언정 연상과 연하의 예법은 없다고 하더군요?
한국은 어찌된 나라인제 신분, 예법에 너무 집착하는거 같습니다. 자유주의는 3류사상으로 생각하고 있고요. 제가 영국에서 생활하면서 가장 놀란 부분은 윗사람에게 편하게 얘기하는거와 윗사람과 친구처럼 지낼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될성부른 나라는 떡잎부터 다른 법이죠. 영국에서 연하냐고 무시하지 않냐고 물어보자 친해지는데 나이가 무슨 상관이냐고 하더군요... 그리고 한국의 권위주의가 왕따와 학교폭력을 만든 주원인입니다. 약자는 강자에게 당해도 된다는 논리로요
한국은 보수주의와 권위주의의 이름아래 자유주의가 파묻힌 나라입니다. 한마디로 한국 사회에서 자유주의는 존재하지 않는 것입니다. 한국의 사회는 보수주의와 권위주의로 지배되는게 현실입니다. 그러니 자유주의를 원하는 분이시라면 빨리 선진국으로 도주하시길 촉구합니다. 작성자인 저는 이미 한국을 제 나라로 인정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냥 예전에 살았던 어느 나라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