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가 이지경까지 왔는지... 여기서, 아니 헬조선 사회에서 패드립은 진짜 꼬리 잡히기 쉬은 명분이라서 조심해야 합니다. 먼저 시작하는 사람은 나중에 빼도 박도 못하게 되니까요. 저 같은 경우에도 헬반도ㅎ 이놈이 어그로 끌때 ㅂㅁ라고 했는데 저보고 패드립 친다고 난리쳤던 거 때문에 저도 신중히 주의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나마 니네 집 이런 식으로 순화(?) (집 자체가 패드립은 아니니까요.) 했는데, ㅂㅁ가 부모라는 거 알면 됐지 그게 꼭 무조건 패드립 쳤냐고 하는 이상한 어거지 때문에 문제입니다. 집에서 부모님이라고 하면 헬조선에 있는 자식들이 모두 패드립 치는 건가요? 그러면 우리 집 에미에비는 이래야 패드립 아닌가요?
이해해 주시니까 감사하네요. 사실 저는 트로츠키 님하고 지옥 님하고 뭐 때문에 누가 먼저 시작했는지 그런 거는 사실 잘 모르고, 솔직히 말하면 관심 없습니다. 괜히 제가 기어야 할 이유도 없겠고 말이죠. 한 가지 확실한 건 현제 헬조선 의식상 부모를 욕한다는 거는 내가 진짜 살인자가 되더라도 저 놈을 죽이겠다는 정도로 심각한 수준으로 가기 때문에 정말 조심해야 한다는 거죠. 저같이 초성으로만 써도 눈 뒤집히는데 진짜 대놓고 에미에비 어쩌고 하면 미국 같았으면 총 가지고 가서 난사해대고 남으니까요.